[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스트리밍은 스포츠 기반 광고에서 중요해지고 있다. 모든 주요 스트리머는 스포츠 판권, 새로운 틈새 콘텐츠, 창의적인 광고 형식을 통해 스포츠 커넥티드 TV(CTV) 광고 지출의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이마케터는 공유했다.
디지털 라이브 스포츠 시청자 수가 증가하여 올해 미국의 30.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고주들은 이 시청자를 타기팅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하지만 광고 구매가 여러 플랫폼에 걸쳐 세분화되고 새로운 이벤트로 인해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잡한 환경에 직면해 있다. 스트리머들은 스포츠 기반 광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음은 이마케터가 공유한 내용이다.
스트리머들은 CTV 광고 인벤토리를 늘리기 위해 스포츠 중계권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이마케터 애널리스튼 로스 베네스(Ross Benes)는 "스포츠 판권의 분기는 광고주들이 도달 범위를 위해 라이브 스포츠를 사용할 때 미디어 계획을 수립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에 능숙한 광고주에게는 동일한 콘텐츠를 동시에 시청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달할 수 있는 옵션이 더 많아진다는 이점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스포츠 중계권 권리 확보를 위한 스트리머의 움직임은 다음과 같다.
- 피콕은 올림픽을 이용해 스트리밍 가격을 인상하고 있다.
- 로쿠는 메이저리그 야구와 일부 경기의 독점권을 놓고 협상 중이며, NBA와 무료 광고 지원 스트리밍(FAS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 ESPN, 아마존,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는 NBA 스트리밍 권리를 놓고 협상 중이다.
- 폭스,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디즈니는 목요일 밤의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을 보유한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합작 스포츠 벤처를 계획하고 있으며, 푸보 같은 소규모 스트리머는 규제 당국에 해당 계획을 조사해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 넷플릭스는 곧 WWE를 중계한다.
이러한 분기는 여러 플랫폼에서 구매를 해야 하는 광고주에게는 도전 과제이지만, 디지털을 통해 라이브 스포츠를 시청하는 미국 인구의 30.8%에게 더 나은 측정 및 타기팅과 같은 TV 광고의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리고 스트리머들은 스포츠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나 틈새시장을 찾아 스포츠 광고주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 아마존의 목요일 밤의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는 기존 스포츠를 스트리밍으로 광고 인벤토리를 확장한 모델이다.
- 넷플릭스는 창의적인 스포츠 이벤트의 선두주자이다. 넷플릭스는 포뮬러 1 드라이버와 함께하는 골프 토너먼트와 자체 테니스 토너먼트를 선보였다. 올 여름 말에는 마이크 타이슨과 제이크 폴의 복싱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톰 브래디의 로스트로 스포츠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찾았다.
- 올해 여자 NCAA 3월의 광란 토너먼트와 같이 이전에는 과소평가되었던 이벤트도 스트리머가 스포츠 광고 인벤토리를 늘리는 또 다른 방법이다.
이러한 이벤트는 광고주를 위한 인벤토리를 생성하고 틈새 오디언스를 끌어들여 광고주가 더 작지만 더 타기팅된 오디언스에게 도달하기 위해 광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무엇보다 스포츠가 스트리밍으로 이동함에 따라 새로운 광고 포맷을 개척하고 있다.
- 프라임 비디오는 작년에 출시한 두 가지 새로운 목요일 밤 축구 광고 포맷을 기반으로 쇼핑 가능, 일시정지, 퀴즈 광고 포맷을 발표했다.
- 올림픽을 앞두고 NBC유니버설은 쇼퍼블 TV를 도입하고 있다.
- Vizio는 스포츠 콘텐츠 허브 내에 광고 스팟을 론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