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세계에서 초당 5,700잔의 커피가 소비된다. 5,700잔의 커피를 위해 물 또한 5,700번 끓어야 하며, 이는 상당한 에너지 소비를 시사한다. 글로벌 브랜드 네스카페(Nescafe)가 5,700번의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아주 간단한 행동법을 제안했다. 바로 100도가 아닌 80도의 물에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60초의 신규 캠페인 <80 Degrees>는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기 위해 물이 끓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빈티지 느낌의 색상, 그림 같은 스토리텔링으로 보여준다. 클래식 음악을 배경으로 일상에서 커피 한 잔과 즐기는 평안함, 여유로움을 포착한다. 영상은 또한 끓기 직전 불을 끄는 모습을 통해 100도가 아닌 80도면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나아가 80도라는 작은 행동으로 지속가능성 실천은 물론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음을 강조한다. 전 세계인의 모습은 네스카페의 글로벌 커뮤니티를 강조하며, 작은 변화도 큰 영향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네스카페 캐나다의 CMO이자 SVP인 트레이시 쿡(Tracey Cooke)은 "지속가능성은 항상 브랜드 네스카페 미션의 핵심이었다. 브랜드는 쓰레기를 줄이면서, 동시에 맛있는 커피의 맛을 유지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번 <80 Degrees>를 통해 우리의 소비자가 작은 실천도 반복된다면,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광고회사 커리지(Courage)의 창립자인 다벨 바트(Dhavel Bhatt)는 "네스카페는 이미 수십억 인구의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네스카페의 행동은 비록 아주 작은 움직임일지라도 거대한 영향력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들에게 정말 따라 하기 쉬운 지속가능한 행동을 보여주고 싶었다. 에너지를 덜 사용하지만, 더 맛있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윈윈전략으로서 말이다"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캠페인 또한 옴리 코헨(Omri Cohen)이 디렉팅을 담당했다. 옴리 코헨은 네스카페의 지난 캠페인 <How the World Says Coffee>와 <Jars>를 통해 수상한 이력이 있다. 향후 캠페인은 OOH, 소셜 플랫폼과 페이드 미디어를 통해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