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원클럽 영원스 브론즈 수상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원클럽 영원스 브론즈 수상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5.22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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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김현수, 김송하, 박효준, 유소연, 최서영 학생(지도교수 박승배, 이준오)은 원클럽이 주최하는 영원스 스튜던트 어워드(Young Ones Student Awards)에서 "Polluted Mark"로 브론즈를 수상했다. 아울러 "Polluted Mark"으로 파이널리스트 3개, "Safety on Eggs"로 파이널리스트 1개도 수상했다. 

이번에 브론즈를 수상한 "Polluted Mark"는 해양 오염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진 속 실제 해양 동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워터마크를 만들었다. 사용자가 어도비 스톡 이미지에서 해양 동물을 검색하면 해당 동물을 위협하는 워터마크가 검색 결과에 표시되고, 이 오염 마크를 제거하려면 해양 생물 보호를 위한 WWF 캠페인에 서명해야 한다. 사용자가 인터페이스에서 쓰레기 모양의 워터마크를 제거할 때마다 해양 생물을 지지하는 서명이 WWF에 수집되고 이 과정을 통해 해양 생물의 권리를 지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한 "Safety on Eggs"는 달걀 껍질을 만질 때 발생할 수 있는 살모넬라균 감염 위험을 낮추기 위해 달걀의 난각 번호를 기존 레이저 프린팅 방식 대신 수용성 잉크를 사용해, 사람들이 달걀을 깰 때 주로 접촉하는 부위에 인쇄했다. 캠페인 달걀을 깨는 과정에서 손에 자연스럽게 잉크가 묻게 되고, 이는 손 씻기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 이 캠페인은 클리오 어워드에서 2동상을 2개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에 수상한 두 캠페인 모두 사회의 문제점을 찾아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솔루션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한편, 원클럽이 주최하는 영원스는 세계 최고의 광고제 중에 하나로 평가받는 원쇼를 운영하는 원클럽 포 크리에이티비티(The One Club for Creativity)가 차세대 크리에이티브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한 어워드이다. 198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영원스는 광고 및 인터랙티브, 디자인 부문의 학생 대상 어워드 중 최고 권위의 어워드 중 하나이다.

박승배 교수, 유소연, 김송하, 박효준, 김현수 (왼쪽부터)
박승배 교수, 유소연, 김송하, 박효준, 김현수 (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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