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탤런티드 인디아, 어반 컴퍼니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광고를 만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탤런티드 인디아, 어반 컴퍼니와 함께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광고를 만들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3.04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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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어반 컴퍼니(Urban Company)는 탤런티드 인디아(Talented India)와 파트너십을 맺고 노동 존엄성에 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2023년, 이들은 "초타 캄(Chhota Kaam)" 캠페인을 통해 '블루칼라'와 '화이트칼라' 사이의 존중 격차를 좁히기 위한 대화를 진행했다. 올해 여성의 날을 맞아 이들은 특히 스파 카테고리에 속하는 여성 전문가들의 노동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교차적 접근 방식을 취했다.

광고는 먼저 자신을 위해, 그리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직업을 둘러싼 오명을 벗는 한 젊은 안마사의 여정을 따라간다.

어반 컴퍼니의 브랜드 디렉터인 타룬 메논(Tarun Menon)은 "인도에서는 문화적 편견이 특정 직업에 영향을 미치고, 이러한 편견은 어반 컴퍼니 플랫폼의 전문가에 대한 인식에도 영향을 미친다. 각 전문가은 전문가가 실시하는 몇 주간의 직업 기술 교육을 받고 NSDC의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전문가이라고 불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편견이 이들의 커리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부심과 존엄성을 가지고 일할 권리가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 전반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 플랫폼의 전문가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일이 항상 단순한 일이 아니며, 어떤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업이 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탤런티드의 크리에이티브 책임자인 비나이퍼 둘라니(Binaifer Dulani)와 리나 굽타(Leena Gupta)는  "마사지에 대한 주류 미디어의 묘사는 만연한 비밀주의와 성적인 색채를 띤 계약된 예속으로 가리워져 있다. 마사지사는 신체 이완 과학의 전문가이지만, 마사지사라는 직업에 대한 미디어와 사회 전반의 묘사에서는 마사지사의 기술적 기술과 전문성이 완전히 무시되고 있다. 터치 기반 웰니스에 종사하는 물리치료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는 수백 명의 UC 스파 프로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개발했으며, 민족지학자, 현장 연구자, 젠더 학자인 가르비 다르(Garvi Dhar)와 파포리 보라(Papori Bora) 박사의 조언을 받아 창의적인 결정을 내렸다. UC 스파 전문가은 모든 마사지사뿐만 아니라 모든 일하는 여성에게 형평성을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노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공하는 모든 여성에게 공평성을 부여한다."라고 밝혔다.

광고는 화가 난 남동생이 있는 집으로 돌아온 젊은 스파 전문가의 여정을 따라간다. 누나가 마사지사라는 이유로 건물 안의 '바데 바이야스(bade bhaiyyas)'가 그를 조롱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이러한 편견을 풀고 이러한 편견을 낳는 체계적인 낙인을 동생에게 이해시키려고 한다.

슈퍼플라이 필름(Superfly Films)의 설립자이자 감독인 코팔 나이타니(Kopal Naithani)는 "오랫동안 여성의 날 광고는 여성에게 불의를 가하는 불완전한 세상을 먼저 보여준 다음, 스스로를 옹호하고 완벽한 세상으로 만드는 힘 있는 여성을 보여주는 동일한 공식을 따랐다. 하지만 이는 현실에서는 지속 불가능한 방식이다. 성 평등을 위한 여성들의 싸움은 외로운 싸움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이 시대의 요구는 강한 여성을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강한 여성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수 있는 남성을 키우는 것이다. 어린 소년들이 여성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 남성으로 성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2054년에도 우리는 여전히 고립된 공간에서 평등을 위해 투쟁하고 있지만 지지받지 못하는 여성에 대한 광고를 만들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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