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하인즈(Heinz)가 패밀리 사이즈 파스타 소스 출시를 기념한 캠페인 <Ridiculously Good>을 선보였다. VML(VML Spain)이 제작했으며, 실제 팬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공개된 총 4종의 콘셉트는 모두 파스타 소스가 너무 맛있는 나머지 일반적인 상식과 의례마저 던져버린 채 먹기에 몰두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기도하는 것도 잊은 채 파스타를 먹는 수녀부터 흰색 웨딩드레스의 얼룩도 마다하지 않고 파스타를 즐기는 신부와 손자, 손녀에게는 소스를 나눠주지 않는 할머니 등 캠페인 속 주인공은 파스타 한 그릇을 위해 기꺼이 룰 브레이커(rule-breaker)가 된다.
유럽 및 태평양 시장의 성장 및 혁신 담당자 카이우스 폰테넬레(Caio Fontenele)는 "브랜드의 팬들은 계속 브랜드 크리에이티브의 뮤즈로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풍부한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사랑에서 영감을 받았다. 캠페인은 관습을 무시하고 하인즈의 제품에 열정을 쏟는 사람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오직 하인즈만이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크래프트 하인즈의 토마토 음식 담당자 알레산드라 세가(Alessandra Sega)는 "캠페인 속 가상의 할머니처럼 나이로부터 오는 특별한 자유가 있다. 150살이 되면, 진지함을 덜고 터무니없이 매우 좋은 파스타 소스를 위한 콘텐츠를 만들며 브랜드와 즐겁게 놀 수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VML의 ECD인 파코 바디아(Paco Badia)는 "새로운 패밀리 사이즈 소스는 예상 밖의 가족들도 제품을 즐기도록 만들기 위해 유머와 비주얼을 2배로 증대시켜야 마땅했다. 콘셉트 'Ridiculously good'의 톤앤매너를 유지하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4개의 콘셉트와 2개의 영상을 포함하며, 영국에 OOH와 유튜브,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