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맥켄 런던은 여성의 통증이 무시되는 현실을 조명하는 설치물을 공개했다.
뉴로펜의 '성별 통증 격차' 연구에 따르면, 통증이 무시되는 현상은 흔하지만, 특히 여성들이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2명 중 1명은 자신이 겪는 통증이 무시된 경험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뉴로펜은 이 문제를 공론화하여 변화를 이끌어내고자 하고 있다.
IPG의 모멘텀 월드와이드(Momentum Worldwide)와 치즈윅 씨너리(Chiswick Scenery)와 협력하여, 맥켄 런던은 영국 뉴캐슬 중심부에 설치된 대형 뉴로펜 알약 패키지 설치물을 선보였다. 9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행된 이 활동은 여성의 통증이 종종 무시되거나 과소평가되는 편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설치물은 13x22피트(약 4x7미터)에 달하는 크기로 주목을 끌었으며, 화면에는 실제로 통증이 무시된 경험을 담은 이야기가 표시되었다. 여성들이 '통증이 마음에서 비롯됐다'거나 '너무 감정적이다'라는 말을 듣는 수많은 사례를 통해, 사회의 시급한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강조되었다.
이 활동화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강렬한 반응도 함께 소개되었다. 여성들의 통증 이야기를 직접 듣고, 통증이 무시되는 충격적인 통계와 마주한 시민들은 깊은 공감을 표했다. 전 여성 제작진이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담아낸 이야기들은 여성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성별 통증 격차'를 해소하는 싸움에서 그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웠다.

이 이니셔티브는 뉴로펜이 2022년 11월에 출시한 'See My Pain' 브랜드 플랫폼의 일환으로, 통증 관리에서 성별에 따른 편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다.
레킷 뉴로펜의 마케팅 매니저인 마티유 데스브랑드(Mathieu Desbrandes)는 "우리는 통증이 개인적인 경험이며, 성별이나 그 외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어떤 특성에 상관없이 누구의 통증도 무시되거나 과소평가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이번 활동을 통해 그동안 통증이 무시되었던 여성들의 목소리를 증폭시키고, 통증 관리와 치료에서의 평등을 향한 인식과 행동을 촉발시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맥켄 런던, 모멘텀, 치즈윅 스케너리 팀과 함께 일하며 상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이 활동을 실현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과 앞으로의 확장은 뉴로펜이 여성들이 적절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지 못하게 하는 성별 편견에 맞서 싸우는 데 헌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맥켄 런던의 총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레건 워너(Regan Warner)는 "이 알약 패키지는 성별 통증 격차의 규모를 반영하여 무시할 수 없게 만들었다. 광고는 지나칠 수 있지만, 이 설치물은 여성들이 겪는 통증에 대한 강렬한 상기를 피할 수 없다. 이 설치물은 모두가 이 문제를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만든다. 여성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드러내는 생생한 감정과, 사람들이 여성들이 치료를 받을 때 직면한 실제적인 무시를 읽고 보인 충격적인 반응을 목격하는 것은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는 수많은 여성들의 삶에 만연한 성별 통증 격차의 심각성과 그 깊은 영향을 확실히 부각시켰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