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영국 광고 표준 위원회(ASA)는 아스다와 도미노 피자와 같은 회사 웹사이트에 고객에게 캐시백을 제공하는 팝업 광고가 게재되는 것을 금지했다. ASA는 쇼핑객 보상 프로그램인 웹로열티(Webloyalty)가 운영하는 여러 광고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에 금지된 광고는 쇼핑객은 링크를 클릭하면 "다음에 소매업체에서 주문할 때 카드에 적립되는 위의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다. "계속" 버튼 아래의 작은 텍스트로 "위를 탭하면 파트너 프로그램에 월 18파운드에 가입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다.""라는 문구가 있다.
ASA가 조사한 광고는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문피그, 아스다, 트레인라인 등의 소매업체 웹사이트에 게재됐다.
ASA는 팝업이 제3자로부터 온 것이라는 사실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알리지 않았으며, 일부 사람들은 "계속"을 클릭하면 소매업체와의 거래를 마무리하는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는 방금 한 주문에 따라 무료 캐시백 보상을 받았다고 믿게 되었을 수도 있다.
ASA는 이는 사실이 아니며, 따라서 해당 광고가 사람들을 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웹로열티는 쇼핑객에게 파트너 웹사이트 주문이 완료되었고, 팝업이 타사 서비스에서 제공되었으며, 유료 요금제에 가입하는 광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ASA의 결정에 따라 현재 형태의 광고는 금지되었으며, 웹로열티는 향후 쇼핑객을 위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더 명확하게 해야 한다. 또한 광고를 게재하는 소매업체는 해당 광고가 제3자 구독 제도를 통해 게재된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줘야 한다고 ASA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