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x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한국-태국 크로스 푸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성료

이화여자대학교 x 태국 출라롱콘대학교, '한국-태국 크로스 푸드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성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11.0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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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2024년 11월 7일,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학부장 유승철 교수)는 태국의 명문 출라롱콘대학교(Chulalongkorn University, จุฬาลงกรณ์มหาวิทยาลัย)와 협력하여 한국과 태국의 광고 문화를 비교 분석하는 '한국-태국 크로스 커뮤니케이션 워크숍('Korea-Thailand Cross-Communication Workshop, การประชุมเชิงปฏิบัติการการสื่อสารข้ามวัฒนธรรมไทย-เกาหลี)'을 포스코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K-푸드와 K-한류가 태국에 미치는 영향과 푸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로 시작되었다. 두 나라의 음식 광고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이 워크숍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태국에서 총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태국 출라롱콘대학교에서는 세 개 팀이 참가하여 태국의 음식 광고 문화를 다양한 시각에서 분석하고, 이에 맞서 한국의 팀도 한국 음식 광고의 특성과 전략적 접근을 발표하며 양국 광고 문화를 흥미롭게 비교했다.

이 워크숍에서 이화여자대학교 김영욱 교수는 "한국과 태국의 푸드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문화적 정체성과 소비자 감성을 자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K-푸드와 K-한류가 태국 소비자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학생들은 서로의 광고 문화를 이해하며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태국 출라롱콘대학교의 교수진은 "한국과 태국의 학생들이 문화적 배경과 광고 전략을 교류함으로써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얻을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학문적 교류가 지속되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가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태국과 베트남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와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을 기획해 국제적인 협력과 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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