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넷플릭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순
[ 매드타임스 신성수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오래 이용하는 앱은 '유튜브'로 지난해보다 이용량이 20%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작년 동월 대비 사용시간이 가장 늘어난 앱은 넷플릭스로 전년 동월 대비 159%가 증가했다.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지난 9월 한국인이 가장 오래 사용하는 스마트폰 앱을 조사, 발표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10세 이상 한국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전 세대를 합쳐 가장 오래 이용한 앱은 ‘유튜브'로 9월 한 달 3,377만 명이 총 531억 분을 이용, 전년 동월 3,334만 명이 총 443억 분을 이용한 것 대비 사용시간이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째로 오래 사용한 앱은 ‘카카오톡’으로 작년 9월 214억 분에서 올 9월 225억 분으로 사용시간이 5% 증가했다. 세 번째는 ‘네이버’로 작년 9월 159억 분에서 올 9월 172억 분으로 사용시간이 8% 증가했다.
이어 다음(36억 분), 인스타그램(35억 분), 페이스북(32억 분), 네이버 웹툰(24억 분), 카카오페이지(23억 분), 틱톡(22억 분), 넷플릭스(21억 분)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사용시간이 많은 상위 10개 앱 중 페이스북만 지난해 같은 달(40억 분) 대비 사용시간이 20% 감소했다.
앱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상위 10개의 앱 중에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시간이 증가율이 가장 큰 앱은 ‘넷플릭스’ 159%, 틱톡 150%, 인스타그램 35%, 유튜브 20%의 순이었다.
앱들이 고루 사용시간이 증가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와이즈앱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