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센스, R3 인수

2024-11-17     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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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독립적인 글로벌 미디어 자문 회사인 미디어센스는 크리에이티브 및 미디어 자문 전문 회사인 R3를 인수하여 북미와 아시아 지역에서 글로벌 입지를 크게 확대했다.

이번 인수는 미디어센스가 2024년 5월에 발표한 PwC 마케팅 및 미디어 자문팀 인수에 이어 6개월 만에 성사시킨 두 번째거래이며, 미디어 운영을 넘어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를 포함한 마케팅 운영으로 클라이언트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 거래는 애피어리 캐피털(Apiary Capital)이 2021년에 미디어센스의 상당 지분을 인수한 이후 개발하고 구현해 온 미디어센스의 성장 전략을 실현한다. 미디어센스는 이제 마케팅 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하여 최적의 마케팅 효과를 위해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미디어, 데이터 및 기술에 대한 보다 통합된 관리 및 거버넌스가 필요한 점점 더 연결된 생태계에서 성과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PwC 인수로 미디어센스의 규모와 재무 규정 준수 서비스가 크게 확대된 반면, R3 인수로 마케팅 운영 자문 기능이 추가되었고 북미와 아시아로의 상당한 확장이 이루어졌다.

미디어센스의 직원 수는 30% 증가해 230명 이상이 될 예정이며, R3의 공동 창립자인 그렉 폴(Greg Paull)과 슈펜 고(Shufen Goh)가 확장된 회사의 임원 리더십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미디어센스와 R3는 당분간 기존 브랜드로 운영을 계속할 예정이다.

미디어센스의 CEO인 그레이엄 브라운(Graham Brown)은 "우리의 성장 야망은 클라이언트의 현재 및 미래 요구 사항을 경청함으로써 알 수 있으며, 분야와 지역 전반에 걸쳐 점점 더 많은 조언이 필요해지고 있다. R3를 인수하면서 미디어 운영을 넘어 마케팅 운영으로 확장하고 콘텐츠와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추가하며 북미와 아시아에서 입지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라며, "R3에서 우리는 클라이언트를 위한 엔지니어링 가치의 원칙과 클라이언트 변화를 탐색하도록 지원하는 파트너를 찾았다. R3와 재능 있는 팀을 미디어센스에 맞이하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것은 2024년의 두 번째 주요 인수로, 전 세계적으로 클라이언트가 조직, 기관 및 성과를 최적화하고 마케팅 및 미디어 투자에서 최고의 수익을 제공하도록 지원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입지를 굳건히 해준다."라고 덧붙였다.

R3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그렉 폴은 "미디어센스와 R3가 합쳐져 ​​진정으로 독립적인 글로벌 자문 비즈니스가 탄생했다.우리는 한 팀으로서 브랜드가 내부에서 마케팅 조직을 혁신하고 에이전시, 데이터 및 기술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지능을 갖춘 브랜드를 지원할 수 있다. 미디어센스와 함께 이 혁신적인 성장 여정에 참여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전 세계적으로 더욱 광범위하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R3의 공동 창립자이자 대표인 슈펜 고는 "미디어센스에서 우리는 역량과 지리적 영역 모두에서 공유 가치와 보완적인 서비스 제공을 감안할 때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이상적인 파트너를 찾았다. 우리는 마케팅 조직, 외부 파트너 및 마케팅 투자에 대한 거버넌스와 관련하여 최고 수준의 조언과 보다 통합된 사고에 대한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에 완벽하게 부합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디어센스는 최근 아마존과 유니레버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미디어 리뷰에 대해 자문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