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 혁신적인 스트리밍 TV 운영 체제 ‘벤추라’ 발표
벤추라, 스트리밍 TV 광고 효율성 측면에서 대폭적인 향상을 도모 디즈니, 파라마운트, 투비, 소노스 등 이미 지원을 천명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광고주를 위한 글로벌 기술 플랫폼 기업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The Trade Desk/나스닥: TTD)는 오늘 혁신적인 스트리밍 TV 운영 체제(OS, Operating System)인 ‘벤추라(Ventura)’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벤추라' 보급을 위해 앞으로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스마트 TV 오리지널 장비 제조업체(OEM) 및 기타 스트리밍 TV 애그리게이터(aggregators) 사업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다.
‘벤추라’의 개발은 스트리밍 TV 운영 체제 측면에 있어 비약적인 도약을 의미한다. 실망스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비효율적인 광고 공급망(Supply Chain), 콘텐츠 이해 상충 등 현재 시장 시스템 전반에 퍼져있는 문제점들이 이제 ‘벤추라’를 통해 해결될 수 있게 된 것이다
‘벤추라’가 제공하는 주요 이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더 직관적이고, 시청자가 집중할 수 있으며, 크로스 플랫폼 간 컨텐츠를 검색, 구독 관리, 개인화, 보다 연관성 있는 광고 노출 등을 지원한다. 둘째, 스트리밍 TV 광고를 위해 더욱 투명한 공급망을 제공함으로써 공급망 변동과 관련 비용을 최소화해준다. 또한 광고 비용에 대해서는 최대한의 ROI를 보장하고 퍼블리셔들에게는 최적화된 수익성을 보장해준다. 셋째, 오픈패스(OpenPath)와 UID2(Unified ID 2.0) 등 첨단 기술이 통합된 '벤추라'를 통해 광고주들은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에 걸쳐 광고 임프레션(ad impression)을 더욱 정확하게 평가하고 가격을 책정하는 동시에 관련성이 높은 오디언스를 보다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제프 그린(Jeff Green)은 “우리는 스트리밍 TV의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전환점에 서있다. 광고주들이 자신들의 광고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하고 퍼블리셔들은 'TV의 새로운 황금기(the new golden age of TV)'라 불리는 오늘날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할 수 있고 소비자들에게는 더 나은 스트리밍 TV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제 우리는 스트리밍 TV 광고 공급망과 관련되어 경쟁력과 투명성을 확보해야만 하는 시점에 도달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런 혁신은 운영 체제(OS) 차원에서 구현되어야 하며 스트리밍 TV 콘텐츠를 전혀 소유하지 않아 객관성이 담보되는 회사에서 구현되는 것이 마땅하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공급망 비용이 최소화되고 광고주의 신뢰가 보다 번창할 수 있는 공정한 시장뿐이다"고 강조했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기존 케이블 TV 보다 스트리밍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고 거의 모든 주요 미디어 회사들이 시청자를 위해 광고 기반 요금제를 출시하고 점점 보다 많은 회사들이 스트리밍 콘텐츠 애그리게이션(contents aggregation) 사업에 진출하는 배경 속에서 '벤추라'는 탄생했다.
매튜 헤닉(Matthew Henick), 더 트레이드 데스크 벤추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OEM부터 항공사, 호텔 체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스트리밍 TV 애그리게이션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그들 모두는 시청자 경험을 개선하는 동시에 광고 사업 모델을 파악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헤닉 부사장은 이어, "콘텐츠 관련 객관성 담보와 스트리밍 TV 광고 수요 확장성이라는 역량을 자랑하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이 중요한 순간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서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