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나이키, 감동적인 캠페인 영상으로 라파엘 나달을 기념하다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나이키는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이 커리어의 마지막 대회를 치르는 것을 기념하는 새로운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다. 덴마크 영화감독 마틴 드 투라(Martin de Thurah)가 연출하고,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와이든 & 케네디 런던이 기획한 '위대함(Greatness)'이라는 제목의 영상은 나달이 선수로서 이룬 업적을 보여준다.
라파엘 나달은 위대함을 추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준다. 나달은 1,500개가 넘는 공식 경기를 통해 회복력과 치열한 경쟁의 유산을 구축했으며, 여러 세대의 테니스 팬들에게 위대함은 희생에서 비롯되고 인내와 불굴의 의지로 유지된다는 것을 가르쳤다.
나달엘 나달이 프로 선수 생활의 마지막 대회에 출전하는 가운데, 나이키는 나이키의 공동 창립자이자 명예 회장인 필 나이트가 내레이션을 맡은 브랜드 필름을 통해 나달를 테니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린다.
필 나이트는 “라파는 나이키를 대표하는 완벽한 선수였다."라며 “라파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 우리의 정신을 구현했으며, 아마도 역사상 가장 치열한 경쟁자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두 번의 올림픽 금메달과 22번의 그랜드슬램에서 우승했으며, 파리에서 14번의 우승을 차지하며 클레이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23년간의 프로 커리어 동안 1,100경기에 가까운 단식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92개의 타이틀을 획득했고, 복식에서도 150승에 가까운 추가 우승과 11개의 타이틀을 기록했다. 13세 때부터 나이키의 선수로 활동한 그의 시그니처 심볼인 성난 황소는 오랫동안 테니스의 위대함을 상징해 왔다. 또한, 그는 커리어 내내 나이키 제품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자신의 경기와 스타일의 진화를 반영하는 맞춤형 신발과 상징적인 의류를 제작해 왔다.
나이트는 “라파에 대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그가 쓰러질 때의 얼굴 표정이다. 입을 비틀고 눈을 감으면 '오, 조심해, 그가 게임 얼굴을 하고 있네'라고 스스로에게 말하곤 했다."라고 말했다. “항상 그 끈기를 볼 수 있었다. 포핸드를 칠 때 공의 모양이 바뀌면 정말 세게 쳤다. 그리고 5세트 경기에서 그 누구도 그를 이길 수 없었요. 그는 항상 보는 재미가 있었고 경기에서 지는 법이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나달는 놀라운 회복력을 바탕으로 4년 이상 세계 1위 자리를 지킨 것을 포함해 17년 이상 연속으로 세계 테니스 선수 10위권 안에 들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인내한다는 것은 받아들인다는 뜻이다."라고 마지막 프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말했다. “내가 바라는 대로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뒤가 아니라 앞을 바라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나달의 위대함은 그가 정상의 자리에 오래 머물렀다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나달은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특유의 열정, 에너지, 회복탄력성으로 전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선수들이 라켓을 처음 잡도록 영감을 주었다.
또한 나달 나달은 스포츠의 변화의 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라파 나달 재단과 라파 나달 국제학교의 교실과 코트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라파 나달 아카데미를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