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 CJ제일제당 x 이노레드, 사랑까지 방해하는 바삭함 ‘소리까지 바삭바삭 고메 소바바치킨’ 캠페인 공개

2024-11-29     채성숙 기자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CJ제일제당은 바삭한 식감을 구현한 고메 소바바치킨을 출시하며, 냉동 치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이에 이노레드는 냉동 치킨에 대한 소비자들의 고정관념을 깨고, 고메 소바바치킨만의 바삭함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한국에서 치킨은 배달 음식 중 항상 1~2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가 활발하고 관심이 높다. 하지만 냉동 치킨은 배달 치킨에서 기대하는 바삭함이 없고 품질이 낮다는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다.

이러한 냉동 치킨 시장 상황 속에서 CJ제일제당은 독자적인 소스 코팅 공법으로 배달 치킨의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고메 소바바치킨을 론칭하였다. 이에 CJ제일제당과 이노레드는 고메 소바바치킨의 바삭함을 강조함으로써 단순한 신제품 홍보를 넘어 냉동 치킨도 전문점 치킨처럼 바삭할 수 있다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바삭한 식감은 청각적인 경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강렬한 바삭함일수록 듣는 즐거움 또한 커진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청각 자극을 활용해 고메 소바바치킨의 차별점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특히, 바삭한 소리가 타인의 이야기를 방해하는 상황을 활용해, 소바바치킨의 바삭함을 소비자들에게 강렬하게 남기고자 하였다.

캠페인 영상은 메인 타깃인 2030세대의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대학교 MT라는 친숙한 배경에서 재미있고 유쾌한 상황을 연출했다.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에게 고백하려는 순간, 고메 소바바치킨의 바삭한 소리가 이를 방해하며 사랑 고백이 번번이 실패로 끝난다. 바삭한 소리는 계속해서 고백을 방해하며, 결국 사랑을 이루지 못하게 만드는 웃픈 상황으로 전개된다. 영상의 마지막에는 제품의 패키지와 함께 ‘소리까지 바삭바삭 고메 소바바치킨’ 카피로 영상은 마무리된다.

해당 캠페인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되었으며, 바삭함이 사랑 고백마저 방해할 정도로 강렬하게 느껴진 상황을 통해 고메 소바바치킨의 제품 USP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캠페인 론칭 후 유튜브 영상에 대해 ‘광고인데 계속 보고 있다’ ‘다음 편도 나오는 거죠?‘ ‘풋풋하고 설렘이 가득하다’ 등의 반응이 확인되었다. 또한 ‘광고 보니깐 치킨 땡긴다’, ‘실제 소리라고 하니 궁금하다’ ‘야식으로 먹고 싶다’ 등 제품에 대한 취식 및 구매 욕구를 느끼는 반응들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제품명에 대한 검색량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