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2025 타겟 리포트, “10대는 숏폼, 30대는 OTT.. 세대별 미디어 이용 차이 뚜렷”

CJ메조미디어, 수도권 및 5대 광역시 거주하는 15~59세 남녀 1천명 대상 미디어 이용 행태 조사 30대, 일평균 OTT 이용시간 63분으로 가장 높아.. ▲10대 40분 ▲20대 58분 ▲40대 61분 ▲50대 50분 10대, 하루 평균 숏폼 미디어 75분 이용… 전 연령 평균보다 31분 더 높게 나타나 10~30대, “인플루언서의 추천 및 리뷰 광고가 구매 결정에 가장 영향”

2025-04-29     최영호 기자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CJ메조미디어(대표이사 백승록)는 서울·경기 등 거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소비 행태를 분석한 ‘2025 타겟 리포트’를 발표했다고29일 밝혔다.

CJ메조미디어는 지난 2018년부터 광고주, 대행사 마케터에게 세대별 타깃 전략과 미디어믹스(Media Mix)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한 타겟 리포트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리포트는 만 15세~59세 서울·경기 및 5대 광역시 거주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온라인 설문을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미디어 이용 행태 ▲주 이용 미디어 ▲정보 탐색 활동 ▲효과적인 광고상품 유형 ▲동영상 광고 반응 요소 등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30대는 하루 평균 63분을 OTT 이용에 할애하며 전 세대 중 가장 높은 이용시간을 기록했다.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이용시간은 지난해와 동일한 56분으로 집계됐으며, 연령별로는 ▲10대 40분 ▲20대 58분 ▲40대 61분 ▲50대 50분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는 20대만 평균 이상의 이용시간을 보였으나, 올해는 20~40대 모두 평균치를 상회했다.

OTT 외 일평균 숏폼 미디어 이용시간은 전체 평균 44분으로 나타났다. 10대가 75분으로 가장 길었으며 ▲20대 54분 ▲30대 41분 ▲40대 40분 ▲50대 33분 순으로 조사됐다. 10대는 전체 평균보다 31분 더 시청하는 등 전 세대 중 가장 활발한 숏폼 이용 행태를 보였다. 플랫폼별 이용률 조사에서는 유튜브 쇼츠(79%)와 인스타그램 릴스(52%)가 전 연령대에서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10대는 쇼츠(84%)와 릴스(78%) 모두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으며, 특정 플랫폼에 쏠림 없이 두 숏폼 채널을 고르게 소비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제품 구매에 영향을 준 광고상품 유형 설문에서는 연령대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10~30대는 인플루언서의 추천 또는 리뷰 광고를 가장 영향력 있는 광고 유형으로 꼽았다. 반면 40대는 검색 결과 상단에 노출되는 키워드 광고, 50대는 영상 콘텐츠 내 간접광고(PPL)를 각각 1순위로 응답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5 타겟 리포트’는 10대부터 50대까지 연령대별 5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세분화된 내용은 CJ메조미디어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인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