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2018년 연간 매출총이익 4,719억원
이노션 2018년 연간실적 발표 전년 대비해 20% 증가 성장지속
국내외 비계열 성장 및 미국 D&G 인수효과 등으로 성장 달성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 대표이사 안건희)는 매출 1조2,392억원, 매출총이익 4,719억원, 영업이익 1,182억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18년 연간실적을 28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8%, 매출총이익은 20%, 영업이익은 22.2% 각각 증가했다. (2017년 매출 1조1,387억원, 매출총이익 3,932억원, 영업이익 967억원)
이노션은 ▲국내외 비계열 성장 ▲미국 데이비드앤골리앗(D&G) 인수효과 지속 ▲미국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 안정화 등을 실적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2018년은 성공적인 캠페인을 기반으로 비계열 부문 성장이 두드러졌고, 특히 세계적 맥주회사인 하이네켄을 신규 광고주로 영입했으며 중국을 제외한 전 해외지역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주주 친화정책 기조 강화로 배당금 1500원으로 50% 상향조정
특히 이노션은 배당총액을 전년 대비 50% 상향 조정해 주주친화적 기조를 한층 강화했다. 이에 따라 이노션은 기존 1,000원이던 주당 배당금을 1,500원으로 올려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2018년 4분기에 매출 3,323억원, 매출총이익 1,304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매출총이익은 22.7%, 영업이익은 39.3% 각각 증가했다. (2017년 4분기 매출 3,103억원, 매출총이익 1,06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2019년, 7,000억원으로 인수합병(M&A), 비계열 영입 통해 성장 기대
이노션은 2019년 성장 전략으로 ▲약 7,000억원의 보유현금으로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지속적인 비유기적 성장 추진 ▲국내 및 미주법인을 중심으로 한 적극적 비계열 고객 영입 ▲현대기아차의 본격적인 신차 사이클에 따른 성공적 마케팅 수행 등을 앞세워 지속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사업을 다각화하고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유기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