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맥도날드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의 횡단 보도를 커다란 감자튀김으로 바꿨다.
광고회사 레오버넷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최초의 부킷빈탕 맥도날드 매장을 기념하기 위해, 쇼핑몰 앞 횡단보도를 감자튀김으로 바꾼 것이다. 현재 맥도날드 감자튀김 횡단보도(McDonald's Fries Crosswalk)로 알려진 이 횡단보도는 최초의 맥도날드 매장으로 연결된다. 이 사이트는 맥도날드 매장으로 안내하는 영리한 표지판과 동시에 쿠알라룸푸르의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맥도날드 말레이시아는 지난 달 소셜 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맥도날드 감자튀김, 지금은 KL(쿠알라룸푸르)의 아이콘이다! 말레이시아 최초의 매장으로 이어지는 이 계획은 쿠알라룸푸르를 개발하려는 정부 차원의 광범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다. 이 횡단보도가 KL 도시의 상징적인 부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셜 미디어에서 발표했다.
쿠알라룸푸르 정부는 장기간의 봉쇄 이후 관광객들을 도시로 끌어들이는 랜드마크로 구상된 맥도날드를 테마로 한 횡단보도 개통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제작한 레오버넷 말레이시아에 따르면, 아이디어 구상부터 정부 승인 및 론칭까지 7개월이 소요됐다. 맥도날드 말레이시아의 40주년 기념일과 4월 재개방에 맞춰 이뤄졌다.
한편, 디자인 요소가 횡단보도에 들어간 사례는 꽤 있다. 그림과 피아노 건반 등을 횡단보도에 적용하며 보행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기도 하다. 맥도날드의 감자튀김 횡단보도는 2010년 스위스의 유명한 축제인 취리히페스트에서 등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