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호주 코카콜라와 구세군이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한 끼 식사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친절한 메모로 멜버른의 가장 큰 광고판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엠포리엄 빌보드는 12월 9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개인이 작성한 메모로 불을 밝히며, 각 메모마다 구세군의 크리스마스 모금에 기부금 5만 달러에 10달러가 추가된다.
2017년에 시작된 구세군과 코카콜라의 파트너십은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호주 가정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돕기 위한 식사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올해에는 전국에서 보내온 수천 개의 메시지가 코카콜라의 목표인 10만 달러 또는 1만 끼의 식사 제공에 기여하고, 작은 친절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 코카콜라의 마케팅 디렉터인 케이트 밀러는 “코카콜라와 식사는 항상 완벽한 파트너십을 유지해 왔다. 다시 한 번 구세군과 협력하여 의미 있는 방식으로 이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는 사회에 환원할 수 있으며, 호주인들의 도움을 받아 이번 크리스마스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지역사회에 10,000개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세군은 올해 생활비 압박과 재정적 불확실성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도움을 구하고 의존하는 사람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세군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주인의 거의 절반(48%)이 올해 자녀를 위한 선물을 줄이며, 호주인 1,190만 명(56%)은 식료품 지출을 줄이겠다고 답했다.

구세군의 전국 커뮤니케이션 매니저인 게리 마스터스 소령은 “크리스마스는 구세군에게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숙 위기에 처한 사람들, 공과금 납부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 외로운 사람들이든, 우리는 사람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마스터스는 “코카콜라가 친절의 메모 캠페인의 일환으로 크리스마스 모금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맛있고 풍성한 식사는 가족이나 친구 등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길 때 훨씬 더 맛있기 때문에 호주 전역의 지역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이니셔티브는 서로를 지지하고 친근한 환경에서 함께 모여 크리스마스의 마법을 느끼자는 취지이다.”라고 강조했다.

코카콜라 멜버른 빌보드에 대한 친절의 메모는 코카콜라 웹사이트에서 제출할 수 있다. 이 프로모션은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