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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맥 코스메틱스(MAC Cosmetics)는 최신 캠페인인 'I Only Wear MAC'으로 누드 뷰티를 새롭게 정의하고 있으며, 중립적인 색조도 생생한 색조만큼 대담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I Only Wear MAC' 캠페인은 맥의 새로운 28종 누드 컬렉션을 기념하기 위해 "직설적인 문화적 아이콘의 노골적인 이미지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 캠페인은 "누드가 결코 중립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개성을 드러내는" 유명인의 강렬한 비주얼과 독특한 스타일을 사용한다.
이 캠페인에는 마샤 스튜어트(Martha Stewart), 줄리아 폭스(Julia Fox), 티파니 폴라드(Tiffany Pollard), 오델 베컴 주니어(Odell Beckham Jr.), 비바두비(Beabadoobee)를 포함한 다양한 스타가 출연하며, 문자 그대로나 비유적으로나 메이크업의 본질로 탈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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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누드 메이크업과 달리 맥의 접근 방식은 관능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며 거침이 없다. 배우이자 모델인 줄리아 폭스는 누드로 뉴욕 지하철에서 누드 사진을 촬영했다. 라이프스타일 사업가이자 TV 연예인인 마사 스튜어트가 실크 가운을 입고 주방에서 맥 누드 립스틱을 바르고 있고, 미국 프로 미식축구 와이드 리시버 오델 베컴 주니어는 맨 몸통에 버건디 립스틱 얼룩을 덧칠했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비바두비와 미국의 방송인 티파니 '뉴욕' 폴러드도 둘 다 옷을 벗고,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 누드 선글라스만 착용했다.
각 이미지는 "MAC을 정의하는 다양성과 표현의 자유"를 강조한다고 맥은 성명에서 밝혔다. 맥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드류 엘리엇(Drew Elliot)은 "'I Only Wear MAC'를 통해 아름다움을 넘어선 대화를 시작하고 싶었다."라면, "진실을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적 아이콘의 대담한 라인업을 모아서, 맥 누드는 그저 섞이는 것이 아니라, 두드러지고 대중 문화적 혼란을 불러일으키는 것임을 증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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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글로벌 마케팅 수석 부사장 에밀리 브롬필드(Emily Bromfield)는 “누드 메이크업 쉐이드를 연출하는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수수하고 거의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노 메이크업' 룩과 관능적이고 대담하며 자신감 넘치는 MAC의 누드 방식이 있다."라고 애드에이지에 전했다. 이 캠페인은 자체적으로 제작되었으며, MAC의 팀은 인터넷 문화에 깊이 관여하고 온라인에서 “참여도가 높은 잠재고객”을 보유한 유명인 파트너를 직접 선정했다고 그녀는 말했다.
엘리엇은 이 캠페인의 목표는 소비자들에게 “맥은 누드도 모든 사람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인터넷을 뒤집어 놓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브랜드”라는 것을 상기시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브랜드의 '대변인'이 아닌 '솔직한 사람들'을 활용하는 메이크업 브랜드의 새로운 인플루언서 마케팅 접근 방식의 일환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즉, 맥의 새로운 인플루언서 전략은 1990년대와 2000년대처럼 '셀럽'과 대중문화의 대명사였던 초심으로 돌아가 뷰티 크리에이터와의 파트너십을 강조하지 않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브롬필드는 말했다. 그러나 맥은 “항상 뷰티 커뮤니티와 협력할 것”이며,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맥에게 “매우 중요한 ... 설명자이자 교육자”라고 언급했다.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I Only Wear MAC"은 셀럽 문화와 강렬한 아름다움을 합친 브랜드의 유산을 되살려 맥을 뷰티 브랜드이자 성명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맥은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