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정부를 신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인포그래픽] 정부를 신뢰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2.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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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캐피털리스트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세계 각국 국민들은 자국의 정부를 신뢰할까? 대부분의 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한다. 특히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경제 상황 등 불확실성이 지배적이라 더욱 불신은 가라앉지 않아 보인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입소스의 <Global Trustworthiness Monitor>의 자료를 활용, 정부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를 비주얼로 표현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정부에 대한 전세계적인 신뢰는 8% 포인트 향상되었지만, 낮은 점수에서 작은 개선일 뿐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 독일, 네덜란드, 말레이시아가 정부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반면, 신뢰도가 가장 낮은 많은 나라들은 라틴 아메리카에 있었다. 이 지역의 정치인에 대한 신뢰가 거의 없는 것과 관련이 있다.

입소스의 자료에 따르면, 사람들은 공공 기관을 정부보다 더 신뢰한다. 이것은 공무원들이 정치인이나 정부 장관들보다 신뢰도가 높기 때문이다.

정부에 대한 믿음과 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 사이에는 상관관계가 있다.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된 국가에는 분명한 '신뢰도가 높다'와 '신뢰도가 낮다'는 그룹도 있지만, 제3의 그룹, 즉 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정부에는 그렇지 않은 그룹도 눈에 띈다. 이 그룹의 대표적인 나라가 일본으로 공공 서비스와 정치인들 사이의 신뢰에 극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 가치, 부패 수준, 다양한 국가의 공공 기관의 신뢰성 등 이러한 차이를 설명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다. 

대유행 기간 동안 정부에 대한 신뢰 점수는 약간 개선되었지만, 공공 기관에 대한 신뢰는 거의 그대로 유지되었다.

ⓒ입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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