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독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세인트 루크가 제작한 새로운 여름 광고 캠페인에서 승객들에게 여행이 단순히 목적지에 도착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음을 상기시킨다.
여름 캠페인 "히드로 안내판(Heathrow Signs)"은 즉시 알아볼 수 있는 안내판을 활용하여 공항의 시설을 강조하고 승객들이 공항 경험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캠페인의 핵심은 여행 경험의 친숙한 부분을 반영한 30초짜리 영상이다. 이 영상은 혁신적인 히드로 제5 터미널의 히드로 포드 파킹 서비스를 이용하기로 결정한 덕분에 이미 편안한 휴가 기분을 만끽하고 있는 두 친구의 모습과 함께 세 번째 친구가 골프 여행에 합류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들은 행복하게 떠나는데 “차를 두고가세요. 걱정을 두고가세요(Leave your car. Leave your worries)"라고 적혀 있다.
이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나이든 여성의 아이라인을 마무리하는 동안 화려한 월드 면세점과 아이라인을 마무리한 엄마와 딸로 장면이 바뀐다. 이번에는 “비행 전 대접. 럭셔리 리트리트(Preflight treat. Luxury retreat)"라고 적혀 있다.
영상은 한 부부가 히드로 공항 지원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남편이 봉투를 떨어뜨렸고, 승무원이 남편에게 봉투를 건네자 딸의 결혼식 연설문임을 알 수 있다. “작은 도움. 큰 행사(A little help. A big occasion)"라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부부가 탑승 게이트로 이동하면서 광고는 “히드로 공항. 최고의 여행은 여기서 시작된다.(Heathrow. The best trips start here.)"라는 대사로 마무리된다.
세인트 루크는 광고 영상과 함께 히드로 공항으로 여행하는 다양한 방법과 히드로 앱 사용의 이점을 강조하고 공항 내 리테일 제품을 소개하는 OOH 및 소셜 자산을 제작했다.
히드로 공항의 마케팅 및 고객 참여 책임자인 미널 바르사니(Meenal Varsani)는 “히드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휴가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으며, '최고의 여행은 여기서 시작된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세인트 루크는 이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동시에 뛰어난 직원들과 공항 서비스를 강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고 말했다.
세인트 루크의 공동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리치 데니(Rich Denney)는 “친숙한 히드로 공항 안내판에 승객들에게 특별한 감성적 혜택을 더함으로써 최고의 여행은 히드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독특하고 기억에 남는 방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캠페인은 9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BVOD에서 상영되는 30초짜리 영상과 함께 10초짜리 컷다운 영상 3편, 디지털 비디오, 온라인 및 소셜 채널, 옥외광고(OOH)가 추가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