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유니레버의 남성 샴푸 브랜드인 클리어는 UEFA의 유로 2024를 맞아 엘링 홀란드와 비니시우스 주니어의 축구 슈퍼스타를 새로운 클리어 맨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멀렌로우 싱가포르는 두 축구 스타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미스터리한 하얀 흔적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으로 등장하는 브랜드 캠페인을 제작했다.
이 유머러스한 광고에는 노르웨이 축구 선수인 얼링 홀란드가 남성 피해자들이 남긴 의문의 하얀 조각을 조사하는 형사로 등장해, 사악한 대머리 범죄 조직 보스가 모발 문제로 고민하는 수많은 남성에게 잘못된 샴푸를 뿌려 자신감을 빼앗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영상은 리우데자네이루를 휩쓸고 있는 비슷한 백발 재앙을 보여주며, 클리어 맨의 두 번째 앰버서더인 브라질 축구선수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소개한다.
이 광고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범죄 드라마를 즐겨 시청하는 현대 관객의 특성을 활용하여 친숙한 텔레비전 상투적 표현을 활용함으로써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비듬 문제를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묘사한다.
엘링 홀런드와 비니시우스 JR을 브랜드의 새로운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유명인을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는 클리어 맨의 전통을 이어간다. 새로운 캠페인은 엘리트 축구 선수들과의 친밀감을 이어가는 동시에,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클리어의 접근 방식이 크게 진화했음을 보여준다.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톤의 새 영상은 과거 클리어 앰버서더를 허세를 부리는 남성적인 유명인사로 묘사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더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간적이고 다재다능한 모습으로 전환했다.
클리어 맨의 글로벌 브랜드 부사장 엘샤르카위 모하메드(Elsharkawy Mohamed)는 "엘링 홀란드와 비니 주니어는 모두 전설적인 축구 업적으로 전 세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커리어의 각 이정표는 그들의 변함없는 우수성을 입증한다. 이러한 정신은 영감을 주고, 개척하며, 항상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클리어 맨의 브랜드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홀란드의 승리 정신과 카리스마는 물론 비니 주니어의 완벽한 스타일과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조명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고 말했다.
이 영상은 디지털 및 매장 내 활동을 포함하는 360도 캠페인의 일부이다. 크리에이티브 팀은 TVC를 공개하는 대신 미디어 구매를 통해 본편 개봉 전에 영화와 같은 예고편을 선보였으며,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주요 형태로 틱톡 스타일의 콘텐츠를 사용했다.
멀렌로우 싱가포르의 글로벌 비즈니스 디렉터인 수바나 프라바카르(Subarna Prabhakar)는 "새로운 축구 슈퍼스타 앰버서더를 축구 경기장에서 뛰어난 선수로 묘사하는 대신 탐정으로 스타일링한 이번 클리어 캠페인은 콘텐츠에 정통하고 영향력 있는 스토리텔링을 갈망하는 새로운 세대의 소비자와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훨씬 더 디지털적이고 색다른 방식으로 엘링 홀란드, 비니시우스 JR과 함께 클리어가 수십 년 동안 해결해 온 남성 비듬 문제에 대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홀란드는 "클리어 맨과 함께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캐릭터 역할을 맡은 것은 재미있는 도전이었다. 사람들이 이 캠페인을 재미있게 봐주었으면 좋겠다. 완벽한 파트너십이다! 나는 수많은 헤어스타일을 시도해봤지만 클리어 맨은 남성의 두피와 모발을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듬, 기름기, 가려움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었다."라고 전했다.
비니 주니어는 "브라질 출신를 자랑스럽게 대표하고 기념하는 이 브랜드 파트너십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세계 1위 남성용 샴푸와 함께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