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타이완, '심플 해피니스' 캠페인으로 40주년 기념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맥도날드 타이완, '심플 해피니스' 캠페인으로 40주년 기념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3.12.31 2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2024년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맥도날드 타이완은 레오 버넷 타이완이 제작한 '심플 해피니스(Simple Happiness)' 캠페인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2,500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대만의 'C팝 여왕' 조린 차이(Jolin Tsai)가 주연을 맡은 이 영상은 맥도날드 타이완이 처음 문을 연 1984년부터 40년간의 소박한 행복의 순간을 그려냈다. 졸린이 직접 작사 작곡한 광고음악 "OH LA LA LA"의 뮤직비디오와 함께 2024년 초에  스포티파이에 공개될 예정이다.

브렌다 코우(Brenda Kou) 맥도날드 아시아 사업부 CMO는 "맥도날드 타이완 진출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0년 동안 기억에 남는 소박한 행복의 순간을 돌아보는 캠페인, 즉 행복 타임머신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좋아했다. 최신 가상 프로덕션 기술을 수용함으로써 미래를 내다보고 맥도날드 타이완을 음식, 기술,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오 버넷 타이완의 CEO 겸 CCO인 케빈 양은 "맥도날드는 타이완 사람들의 마음속에 특별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1984년 처음 문을 열었을 때 맥도날드는 새로운 문화적 영향을 가져왔고, 곧바로 함께 자란 좋은 친구처럼 추억을 공유하는 장소가 되었다. 수년 동안 글로벌 제안을 현지 문화에 맞게 조정한 결과, 맥도날드 타이완은 많은 타이완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필수 브랜드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맥도날드가 첫 해피밀을 출시한 1988년부터 맥도날드 타이완이 40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까지를 다룬 이 영상은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기 위해 타임랩스 효과가 있는 3D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여 눈 깜짝할 사이에 마을 거리에서 도시 풍경으로 바꿨다.

이를 위해 타이완 최초로 최신 3D 모델링 및 매핑 기술을 사용하여 문샤인 XR 스튜디오와 협력하여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시대를 촬영했다. 이 광고는 심지어 오늘날 사람들의 기억 속에만 존재하는 과거 맥도날드의 가장 상징적인 포장 디자인을 충실하게 재현하기 위해 AI를 사용했다.

"심플 해피니스는 대만 영화 제작의 도약이다. 3D 모델링과 대형 LED 스크린을 사용하여 다섯 가지 배경을 만들었다. 자연광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은 많은 장애물 중 하나였지만, 수개월에 걸친 광범위한 계획과 테스트 끝에 물리적 장소의 제약에서 벗어나 더 큰 통제력, 유연성,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었다."라고 2023년 타이완 금마장 시상식 감독상 후보에 오른 샤오야촨 감독은 설명했다.

졸린은 "맥도날드와 처음 협업한 지 20년이 넘었는데, 40주년 기념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이다. 이 내러티브는 다양한 시대에서 성장하는 여정과 그 과정에서 맥도날드가 심어줄 수 있는 용기를 훌륭하게 엮어냈다."라고 밝혔다.

맥도날드 타이완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과거를 회상하는 동시에 혁신과 고객 만족의 유산을 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맥도날드 타이완은 '심플 해피니스'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고객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