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자매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기적

[해외 크리에이티브] 자매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기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12.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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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캐나다(Air Canada), 가족간의 화합,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담은 캠페인 공개
Air Canada (출처 Youtube 캡처)
Air Canada (출처 Youtube 캡처)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에어 캐나다가 크리스마스 시즌 브랜드 캠페인 <The Pond(연못)>를 공개했다. 약 90초의 캠페인은 캐나다의 국민 스포츠 하키를 중심으로 자매에게 찾아온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보여준다. 광고 회사 FCB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케빈 폴리(Kevin Foley)가 디렉팅을 담당했다. 캠페인은 약 90초의 오리지널 버전 외에 60초, 30초,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위한 15초 등 다양한 버전으로 제작되었다.

하키를 좋아하는 두 자매는 집 뒤뜰의 연못에서 하키를 즐기기 위해 연못이 얼기만을 기다린다. 언니는 별똥별이 떨어지는 날 소원을 빌고, 한밤중 비행기를 타고 산타 공방에 도착해 파란색 마법의 약을 받는 꿈을 꾼다. 꿈에서 깨어난 언니는 집에 도착한 파란색 약을 발견한다. 물약을 연못에 한 방울 떨어트리자마자 연못과 함께 세상이 얼어붙고, 자매는 하키를 즐긴다.

이번 캠페인은 에어 캐나다의 여성 하키 옹호를 넘어 보다 더 포용적인 스포츠를 위한 노력의 일부다. 브랜드는 '나이, 젠더, 차이를 넘은 화합'이라는 미션을 가지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미션의 의미와 스포츠에서 여성의 임파워먼트를 강조한다. 에어 캐나다의 브랜딩을 담당하는 앤디 시바테(Andy Shibate)는 "크리스마스 스토리텔링을 통해 경이로움, 언제나 소중한 가족 그리고 친구 사이의 연결을 보여줄 수 있어 자랑스럽다. 캠페인은 하키에 대한 캐나다인의 사랑과 스포츠와 항공 업계의 성평등 향상을 위한 브랜드의 헌신을 나타낸다"라고 말했다.

FCB의 CD인 제레미아 맥나마(Jeremiah McNama)는 "<The Pond>는 뒤뜰의 호수가 어는 것을 보고 스케이트를 신고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은, 겨울의 즐거움을 향한 러브레터이다. 우리는 모두 빛나는 크리스마스 조명을 사랑한다. 그리고 산타 마을 방문은 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근본적인 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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