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 메타데이터 스타트업 신세라 인수

더 트레이드 데스크, 메타데이터 스타트업 신세라 인수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1.1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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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글로벌 애드테크 리더인 더 트레이드 데스크(나스닥: TTD)는 광고 생태계에 객관적이고 실행 가능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디지털 광고 데이터 회사인 신세라(Sincera)를 인수한다.

신세라는 광고주가 퍼블리셔와 콘텐츠 제공자가 제공하는 데이터의 품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를 통해 광고주가 광고 노출을 보다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한다. 디지털 광고 채널의 수가 급증하고 광고 데이터 소스의 범위가 확장됨에 따라 신세라의 객관적인 데이터 통찰력은 캠페인 투자를 최적화하려는 광고주에게 점점 더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광고주가 오픈 인터넷에서 프로그래매틱 광고를 수용함에 따라 신세라 도구와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을 통합하면 광고주가 무엇을 구매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관점을 얻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퍼블리셔는 광고 수요와 광고 채우기 비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절한 범위의 데이터 신호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인수를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플랫폼은 퍼블리셔에게 광고주가 가장 높게 평가하는 데이터 신호를 보여준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설립자 겸 CEO인 제프 그린은 "최근 몇 년 동안 스트리밍 TV, 디지털 오디오, 리테일 미디어와 같은 새로운 채널이 등장하면서 디지털 광고 환경이 빠르게 확장되었다. 신세라는 애드테크 공급망의 모든 참가자에게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올바른 데이터로 확장되는 생태계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놀라운 일을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신세라의 영향력을 확대하여 모든 참여자의 프로그래매틱 성과를 업그레이드하고, 특히 광고주가 퍼블리셔로부터 받는 데이터 신호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신세라는 최근 몇 년 동안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였다. 실제로 신세라 데이터는 프리미엄 오픈 인터넷에서 광고 가치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 강조하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최근 <The Sellers and Publishers Report>에 정보를 제공했다.

신세라의 공동 창립자 겸 CEO인 마이크 오설리번(Mike O'Sullivan)은 "신세라는 광고 가치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찾는 광고주와 퍼블리셔에게 꼭 필요한 리소스가 되었다. 우리는 데이터 제공자라기보다는 전문 데이터 회사에 집중함으로써 그 객관성을 유지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더 트레이드 데스크에 우리의 관점과 통찰력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는 프로그래매틱 생태계에 대한 신뢰와 성장이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에서 촉진될 것이라는 공통된 믿음을 가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뉴욕에 본사를 둔 오설리번은 그린에게 직접 보고한다. 인수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인수는 관례적 마감 조건에 따라 이루어지며 2025년 1분기에 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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