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마사 스튜어트, 찰리 XCX, 매튜 맥커너히가 우버이츠 슈퍼볼 광고에 등장하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마사 스튜어트, 찰리 XCX, 매튜 맥커너히가 우버이츠 슈퍼볼 광고에 등장하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1.2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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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댄스 팝 스타 찰리 XCX가 마샤 스튜어트에게 틱톡 트렌드를 알려주고, 텍사스 출신 매튜 맥커너히가 전설적인 시카고 베어스 코치 마이크 디트카의 성대모사를 하며 우버 이츠의 빅 게임 광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우버 이츠는 이미 방영 중인 광고를 기반으로 하는 광고로 슈퍼볼에 복귀한다. 독립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스페셜 US와 다시 한 번 팀을 이룬 이 캠페인은 스타들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으로 경기 전 시작을 알렸다.

작년에 앨범 'Brat'로 전 세계를 강타한 영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XCX가 사업가 마사 스튜어트와 대립하지만 경쾌한 순간을 공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함께 틱톡 트렌드인 '우리는 듣고 판단하지 않는다(We Listen & Don't Judg)'를 함께 선보이며, 예의 바르지만 분명히 '철없는' 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또 다른 소셜 트렌드인 'This & Yap'을 주제로 두 여성이 친구들과 함께 앉아 수다를 떨 때 즐기는 모든 소품들을 공개한다. 이상하게 어울리는 새로운 친구들에게 놀랍지 않게도, 여기에는 캐비어, 샴페인, 심지어 '클럽 클래식' 샌드위치도 포함된다. 관객석에 있는 찰리 엔젤스를 위한 이스터 에그이다.

두 사람이 서로를 알아가는 동안 또 다른 티저 영상인 '디트가 되기(Becoming Ditka)'에서는 텍사스 출신 배우 매튜 맥커너히가 슈퍼볼 우승의 전설적인 시카고 베어스 전 코치이자 선수인 마이크 딧카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슈퍼볼 LIX의 로마 숫자를 기억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매튜 맥커너히가 편리한 소셜 동영상도 제작했다. 그는 "소리 내보세요, 릭스"라고 외치면서 경기가 열리는 경기장 시저스 슈퍼돔이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샐러드를 뜻한다고 익살스럽게 언급한다. 

그리고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찰리 XCX가 클럽 용어로 축구를 설명했다. 예를 들면, 쿼터백은 DJ에 해당하고 수비 라인맨은 바운서에 해당된다.

우버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 다니엘  홀리(Danielle Hawley)는 "슈퍼볼은 축구와 음식의 불가분의 관계라는 우리의 콘셉트와 완벽하게 맞아떨어진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축구는 음식을 위한 것' 캠페인에서 창의적으로 많은 즐거움을 얻었다. 우리는 이를 활용하여 모든 것을 하나로 모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그룹의 CEO 겸 파트너인 켈시 호지킨(Kelsey Hodgkin)은 "원래 기획안은 갈망에 관한 것이었다. 우리는 무엇이 욕구를 유발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욕구는 잠재의식적인 경우가 많고 때로는 비이성적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축구에 스크램블, 턴오버, 일부 선수의 이름 등 음식에 대한 언급이 너무 많다는 점에 착안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60초 분량의 슈퍼볼 광고는 스페셜 US에서 제작했으며, O Positive의 짐 젠킨스(Jim Jenkins)가 감독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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