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미소와 이야기가 만나는 곳: 브리태니아 굿데이의 마하쿰브에서의 연대기적 여정

[해외 크리에이티브] 미소와 이야기가 만나는 곳: 브리태니아 굿데이의 마하쿰브에서의 연대기적 여정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2.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 마하쿰브에서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간 모임에서 수백 명의 미소와 미담 사례를 발굴하는 이니셔티브인 #AGoodDayAtMahaKumbh를 통해 인류 공동의 정신을 기념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영성과 인류가 만나는 인도의 심장부에서 144년에 한 번 열리는 마하쿰브 2025는 헌신과 전통, 공유된 경험의 장관을 이루며 펼쳐졌다. 이 거대한 집회 속에서 브리태니아 굿데이(Britannia Good Day)와 슈방(Schbang)은 이를 보존하고 기록하기 위해 전례 없는 여정을 떠났다.

친절의 몸짓, 조용한 사색, 미소를 짓게 하는 인내의 이야기 등 작지만 강력한 수백만 개의 순간들이 그 광대한 공간에 있다.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이러한 찰나적이면서도 의미 있는 상호작용 속에서 영감을 얻어 '마하쿰브에서의 좋은 하루(Good Day at Maha Kumbh)'를 첫 번째 프로젝트로 '메이크 잇 어 굿데이(Make It A Good Day)' 플랫폼을 출범시켰다.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AGoodDayAtMahaKumbh를 통해 스토리텔러의 역할을 자처하며 기쁨, 회복력, 연결의 단순하지만 심오한 순간을 보여주는 144개의 실제 이야기를 포착했다.

마하쿰브가 막을 내리는 지금,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메이크 잇 어 굿 데이' 플랫폼 출시를 통해 모두가 소중한 순간을 회상하고 되새기며 일상의 영감을 위한 미소와 이야기를 보존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이 여정은 포토저널리스트와 사진작가를 포함한 12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광활한 축제 현장을 누비며 화려한 볼거리가 아닌 미묘함, 스쳐 지나간 시선, 친절함의 순간, 모든 미소 뒤에 숨겨진 회복력을 찾아 나서면서 시작되었다. 몇 주 동안 그들의 카메라는 인간 정신의 증거이자 기쁨, 인내, 유대감을 반영하는 144개의 내밀한 이야기를 목격했다.

굿데이의 렌즈를 통해 본 마하쿰브: 인간 감정의 레퍼토리

어린 소녀의 회복탄력성과 차 한 잔

굿데이는 아버지를 잃은 후 어머니와 여동생의 차 사업을 돕는 일을 맡게 된 마디야 프라데시 출신의 17세 소녀 슈라다(Shraddha)의 미소를 북적이는 가트 속 작은 찻집에서 포착했다. 차 양조와 12번째 보드 시험 준비 사이에서 슈라다는 틈날 때마다 마하쿰브의 찬송을 들으며 위안을 얻는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을 진정으로 밝히는 것은 그녀가 제공하는 모든 컵에 담긴 따뜻함에 감사하는 손님들의 친절한 말이다.

재회 속 경찰관의 미소

분실물 부서 경찰관인 아나미카는 마하쿰브에서 매일 가족을 재결합시키는 임무를 수행한다. 가장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서벵골에서 온 패닉에 빠진 어머니가 순례객들로 가득한 바다에서 아들 풀 찬드를 찾도록 도와줬을 때이다. 안도감에 압도된 이 여성은 처음에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했다. 아나미카는 "내 의무이지만, 결코 그렇게만 느껴지지 않았다.”라고 말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되찾아준다는 조용한 성취감을 미소로 표현했다.

여행하는 사랑 

아누라그 샤르마 부부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닌 추억을 쌓겠다는 약속을 하고 마하쿰브에 도착했다. 아내의 장난기 어린 주장에 전통 룽기를 입고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아누라그의 미소에는 은퇴 후 함께 세계를 여행하고 싶다는 공통의 꿈이 담겨 있다. 축제의 혼란 속에서도 부부의 사랑은 변함없고, 그들의 웃음소리는 성스러운 땅에 울려 퍼진다.

두 영혼, 하나의 여정 

루카와 아나에게 마하쿰브는 단순한 순례가 아니라 믿음과 이해의 여정이다. 루카는 오랫동안 힌두교에 매료되어 몇 번이고 인도를 방문했다. 처음에는 관찰자였던 아나도 서서히 그 깊이에 빠져들었니다. 이제 두 사람은 축제에 나란히 서서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라 자신보다 더 큰 무언가에 묶인 두 영혼으로서 미소를 짓고 있다.

인류의 살아있는 기록 보관소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이러한 이야기가 마하쿰브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하여 방문객들이 사진, 비하인드 영상, 참가자들의 기고문 등을 모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이트는 사람들이 이러한 순간을 목격하는 것뿐만 아니라 기쁨과 낙관주의라는 더 큰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도록 초대하는 진화하는 아카이브이다.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현재를 포착하고 인간 관계의 지속적인 아카이브를 만들고 있다. 이 캠페인은 이러한 순간을 보존함으로써 행사가 끝난 후에도 마하쿰브의 미소와 공유된 경험이 오래도록 영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이니셔티브는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에 대한 스토리텔러가 되어 마하쿰브를 살아 숨 쉬는 함께의 축제로 만들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한다.  

이미지 클릭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결
이미지 클릭시,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연결

브리태니아 마케팅 총괄 매니저인 아르차나 발라라만(Archana Balaraman)은 "브리태니아 굿데이는 작은 행복, 즉 소소한 기쁨의 순간이 매일을 좋은 날로 만든다는 믿음으로 만들어졌다. 마하쿰브에서 우리는 미소, 이야기, 공유된 경험에 반영된 인간의 정신을 통해 생명을 불어넣는 수백 가지의 순간을 조명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일상의 소소한 순간에서 기쁨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라고 말했다.

슈방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엄마 사이니(Umma Saini)는 "일반적인 보도가 있지만, 우리는 이 규모의 문화적 모임에서 펼쳐지는 인간 이야기를 찾고자 했다."라며 "거대함 속에서 작고 중요한 것을 찾는 것은 브리태니아 굿데이의 즐거운 정신과 마찬가지로 삶 자체를 구현하는 작업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 기념비적인 마하쿰브의 긍정적인 정신을 한 세대에 걸쳐 매력적이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기록하는 것은 대담한 작업이었다. 브리태니아 팀의 창의성, 파트너십, 믿음에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캠페인의 크리에이티브 및 실행 파트너인 슈방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여 스토리텔링이 진정성 있고 몰입감 넘치며 인간적인 느낌을 살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마하쿰브는 인도의 대표적 힌두교 축제로 2025년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즈에서 개최됐다. 마하쿰브는 세계 최대의 종교 모임으로 인정받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축제이다. 12년마다 열리는 이 축제는 프라야그라즈 등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