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돼 집에 머무르는 사람이 늘자 인테리어 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인덱스 분석에 따르면 인테리어 카테고리 앱 사용자는 지난해 3월 100만명에서 지난달 208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인테리어 앱 사용시간도 69만8811시간에서 191만9530시간으로 늘었다.
1월 이후, 주요 인테리어 앱의 신규 설치가 급증하고 있다. 오늘의집 신규 설치 기기 수는 1월 34만9919건에서 3월 68만7299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한샘몰은 6만6264건에서 9만4929건으로, 이케아는 4만4627건에서 3월 8만1162건으로 설치 기기 건수가 늘었다. 집꾸미기와 원룸만들기, 하우스앱 등도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앱 다운로드 수가 늘었다.
인테리어 앱 사용자 성비는 여성이 73.7%, 남성이 26.3%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특히 30~40대 여성 비율이 압도적이다. 사용시간은 20대 여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리어 앱의 압도적 1위는 '오늘의집'으로 경쟁 앱 대비 사용자가 10배 이상 높고, 최근 부동산 앱까지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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