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까지 음주 가무를 즐겨도 다음 날 가뿐하게 일어나던 20대 초반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회사만 다녀도 체력이 떨어지고, 주말에 여행을 계획할 때도 다음날의 피곤함이 두려워진 에디터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영양제를 챙겨 먹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출퇴근과 사회생활에 찌들어버린 에디터 같은 직장인들의 필수템이자 수명연장템인 '영양제'입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재미있는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같은 시기에 영양제의 포털 클릭량은 꾸준히 증가 수치를 보였습니다. 영양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방증한다고 볼 수 있겠으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 역시 무시할 수 없겠죠.
20-21 매크로-메가 인플루언서 공구 시장에서 진행 순위 3위를 기록한 영양제의 공구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된 시기는 전체 진행 횟수의 16%를 차지한 8월과 15%를 차지한 2월이었습니다. 또 영양제는 다른 제품군에 비해 공구가 많이 진행된 달과 적게 진행된 달의 횟수 차이가 다소 많게 나타났는데요. 영양제 역시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효소처럼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주기가 반영되어 나타나는 차이로 보입니다.
온라인 쇼핑 인사이트에서 영양제의 클릭량은 꾸준한 증가 추이를 보이며 구매자들의 관심 제품으로 자리했지만, 이런 구매 주기 같은 변수를 고려하여 공구 진행 시기를 결정함에 신중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공구 시장에 형성된 판매 주기와 맞지 않는 이른바 비수기에 영양제 공구를 진행할 시 제품 퀄리티와 판매 구성이 좋음에도 기대한 만큼의 판매 실적을 올리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에디터가 추천하는 공구 진행 시기는 언제일까요?
공구 첫 진행을 준비중이라면, 동일 제품군 공구가 활발하게 진행되며, 또 탑 인플루언서의 진행 비중은 낮은 시기가 적절하다 볼 수 있습니다.
20-21 인플루언서 공구 시장에서 영양제 공구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졌던 때는 전체 진행 횟수의 16%를 차지한 8월과 15%를 차지한 2월이었습니다. 이 시기 영양제 공구를 진행한 인플루언서 중 많은 팔로워를 보유해 구매력이 높은 탑 인플루언서의 비중이 2월에 29%를 차지한 반면, 8월의 경우에는 단 3%로 비중이 가장 낮았습니다. 그러므로 이 시기의 가장 적절한 영양제 공구 타이밍은 8월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8월뿐 아니라 9월 역시 탑 인플루언서의 진행 빈도는 6%로 매우 낮지만, 영양제 공구 전체 진행 횟수는 세 번째로 높은 달이었기 때문에, 8월 다음으로 적절한 시기였죠.
20-21 영양제 공구 시장에서 탑 인플루언서의 비중은 평균 21%.
특히 이들의 비중이 높은 시기는 10월, 7월, 12월로 나타났습니다.
①10월 47%
②7월 43%
③12월 41%
이 시기에 열린 영양제 공구의 절반 가까이가 탑 인플루언서들이 진행한 공구입니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정도 높은 구매력을 가진 인플루언서가 아니라면 이 시기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포스팅에서는 공구시장에 형성된 영양제의 가격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영양제 공구를 준비 중인 분이 계시다면 다음 포스팅도 놓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