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테크(TECH)에 관한 7가지 이야기... 메타, 애플부터 가상화폐까지

2023년, 테크(TECH)에 관한 7가지 이야기... 메타, 애플부터 가상화폐까지

  • 이지원 인턴 기자
  • 승인 2022.12.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 AdAge
출처 AdAge

[매드타임스 이지원 인턴 기자] 올해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변화를 예고했으나,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결국 머스크는 새 CEO가 구해지면 사임하겠다고 선언했다.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FTX는 창업자 뱅크먼 프리드가 범죄에 연루되면서, 파산 위기에 처해있다. 2022년 연말까지 계속되는 위기와 다가올 2023년 속에 7가지 테크 분야의 예측을 통해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해보자.

 

1. 메타(Meta)가 탄생시킬 메타버스(Metaverse)

메타버스는 메타를 애먹인 메타펫츠(MetaPets) 그 이상이 될 것이며, 다양성과 가능성의 부분에서 인정받기 시작할 것이다. 2022년, 다리 없는 아바타, 무선 VR 헤드셋, 높은 디지털 자산 판매 비율 등을 포함한 메타의 메타버스는 CEO인 마크 저버그의 비전에 의해 가려졌었다.

메타버스와 메타의 결합은 소셜미디어와 페이스북의 결합과 같다. 기술(소셜미디어)이 처음 등장하면 이해받고, 곧 새로운 플랫폼과 개발(페이스북)이 등장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가 얼마나 확장될 수 있는지 조명되었다. 내년에 메타의 메타버스에서도 같은 일이 발생할 것이다.

2. AI, 디지털 이미지에서 물리적 결과로 전화

AI는 이미지를 만드는 AI 화가 달리(DALL-E), 챗봇 ChatGPT의 등장으로 지난 몇 달간 계속 주목받고 있다. 이 두 개의 시스템은 오픈AI(OpenAI)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쿼리(Query)와 AI 소프트웨어 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작동된다.

2023년에는 이 시스템의 역학이 물질적 산출물의 생성도 가능하게 되면서 새로운 수준에 도달할 것이다. 3D 프린터처럼 로봇 팔이 AI 시스템에 연결되어 쿼링을 통해 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고 이를 현실 세계에 내놓는다면, 그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을 것이다.

3. 트위터, 거대한 디아스포라에 직면

내년에 트위터 사용자들은 플랫폼에 백기를 들 것이다. 봇 문제와 유지보수의 부족이 서비스 사용을 어렵게 만들 것이며, 머스크의 태도는 그의 리더십을 바닥으로 떨어트려 신뢰를 잃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머스크가 진행한 투표에서 응답자 58%가 머스크가 대표직에서 물러나는 것에 찬성했다.

문제는 트위터를 대체할 플랫폼의 부재이다. 초반에 인기를 끌었던 머스트돈은 너무 진지하고 파편화되어 있다. 다른 대체 플랫폼으로 거론된 포스트(Post)와 하이브 소셜(Hive Social)은 트위터와 같은 선상에서 언급하기 어렵다. 물론 메타(Meta)나 틱톡(Tiktok), 스냅(Snap)이 새로운 대체품으로 떠오를 수 있지만, 경제 상황과 광고비의 전망이 불투명하여 확신하기 어렵다.

4. 애플, 광고 비즈니스 확장

애플은 그동안 광고 사업에 대해 비밀스러웠다. 그동한 소소하게 앱 스토어의 검색 광고에만 투자해왔다. 그러나 2023년에 애플은 광고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TV와 애플맵의 통합은 물론 앱 자체에서의 프로그래매틱 광고도 가능해질 것이다. 애플이 경기 침체의 상황을 최대로 활용하려 한다면, 퍼블리셔들을 위해 공급 측의 플랫폼을 개발할 수도 있다.

5. 디지털 프라이버시와 소비자 데이터 수집

2023년에는 디지털 프라이버시 이슈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자들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데이터 수집에 대한 재협상을 원할 것이다.

이에 이용자의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해 이용자와 친해지려는 기업은 인터넷 회사에 한정되지 않을 것이다. 애플과 같이 신뢰도가 높은 기업은 고객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다. CTV 서비스, 건강 애플리케이션, 도덕적으로 의심스러운 금융기업과 클라우드 회사 또한 마찬가지로 데이터를 활용한다. 브랜드 또한 소비자가 그들의 데이터를 넘겨주도록 설득 해야할 것이다.

6. 가상화폐, 계속될 힘든 한 해

거시 경제 역풍의 지속적 영향으로 가상화폐는 2023년에도 침체 상태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을 보였을 때는 희망적이었다. 그러나 며칠 뒤 연방준비재도이사회(FRB)가 금리를 인상했고, 2023년 더 높은 목표 금리를 제시했다. 즉, 경제는 앞으로 위축될 것이다. 물론 정부가 가상화폐 공간에 대한 지원을 충분히 보여주거나 새로운 투자자가 몰릴 수 있다. 하지만 대형 거래소의 붕괴와 같은 사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7. 틱톡, 변함없이 맞이할 2023

최근 중국 정부가 중국 기반 모회사를 둔 틱톡에 미국 사용자의 데이터를 넘겨받기 위해 압박을 가할 거라는 우려가 있었다. 그러나 틱톡은 그와 다르다고 말했으며, 실제 상황도 마찬가지다. 틱톡의 CEO인 쇼우 지 츄(Shou Zi Chew)는 지난달 플랫폼의 데이터 보호 매커니즘을 옹호하며, 미국 데이터를 오라클의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옮기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글은 Asa Hiken이 작성한 에드에이지(AdAge)의 기사 <7 TECH PREDICTIONS FOR 2023>을 요약, 각색한 글입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