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광고 마케팅에서 콘텐츠가 중요하다는 것은 다 알고 있다. 누구나 콘텐츠를 작성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자신이 작성한 콘텐츠로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한 요소는 기본이 탄탄한 좋은 글이다. 그런데 글쓰기는 하루 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두 가지를 해야 한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내가 아는 한 이 두 가지를 피할 수 있는 지름길은 없다."라고 스티븐 킹은 말했다. 결국 좋은 글은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에서 나온다. 그럼에도 지금 당장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어느 정도 좋은 글을 쓰기 위한 기초가 되는 팁과 요령은 있다.
1. 글의 목적 찾기
글에 목적이 없다면 글을 쓸 의미가 없다. 어떤 글을 쓰든 목적이 있어야 한다. 특히 광고 마케팅을 위한 글은 더욱 더 그렇다. 이를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가 원하는 독자는 누구인가?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가? ▲내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2. 눈길을 사로잡는 제목, 헤드라인
제목, 헤드라인, 또는 헤드 카피는 누군가 글을 읽거나 건너뛰게 만드는 요소이다. 헤드라인은 독자를 사로잡기 위해 사용할 미끼라고 생각하면 좋다. 감성을 자극하거나 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하면 좋다.
3. 매력적인 리드문과 올바른 철자법
눈에 띄는 제목이나 헤드라인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어떻게 계속 글을 읽게 할 수 있을까? 처음 몇 문장, 리드문은 헤드라인만큼이나 매력적이어야 한다. 처음 몇 문장이 밋밋하면 독자의 관심도 금방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 독자가 바로 앞에 앉아 있다고 상상하고 "내가 쓰는 글이 독자의 시선을 딴 데로 돌리게 할 것인가, 아니면 독자의 시선을 계속 사로잡을 것인가?"라고 자문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문법, 철자법, 어휘를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문법이나 철자법이 틀린 글은 독자가 외면한다. 부산대학교의 한국어 맞춤법 문법 검사기는 도움이 된다.
4. 양보다는 질
몇 단락으로 요약할 수 있는 긴 글을 읽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아마도 중간에 읽는 것을 중단하고 싶을 것이다. 콘텐츠를 정확하고 요점만 간결하게 작성하면 장황한 글보다 참여도가 더 높아진다.
또한 글을 쓰다 보면, 궤도에서 벗어나 전체 요점을 놓치기 쉽다. 글은 재미있고 흥미로워야 하지만, 집중력과 주제를 유지해야 한다. 글을 작성한 후에는 이것이 내 글의 요점과 관련이 있는지 자문하고 점검해야 한다.
5. 큰 소리로 읽어보기
가장 추천하는 방법이다. 눈으로만 읽어도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소리 내어 읽으면 문법이나 각종 오류를 파악할 수 있고, 어색한 부분, 반복되는 부분이나 군더더기를 발견하고 수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