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esign/Use of Data, Mobile/Yellow Pencil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26일 D&AD가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광고부터 포장 디자인, 뮤직비디오 등 광고와 엔터테인먼트 전반에서 올해의 작품이 정해졌다. D&AD가 발표한 수상작 중 화이트펜슬 작품과 다수의 카테고리에서 수상한 캠페인을 소개한다.
중립 미디어사 Congress em Foco는 정부의 부정부패를 발굴하기 위해 디지털 광고회사 AKQO와 협업했다. 브라질 국민의 69%는 브라질 정부가 부패했음을 인지한다. 그리고 미디어사는 그 원인이 '투명성의 부재'임을 확인했다.
이에 투명성이 보장된 카드를 만들었다. 일반 시민은 선발된 공무원의 지출을 실시간으로 핸드폰을 통해 볼 수 있다. 모든 시민이 납세자로서 감시인이 된 것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앱을 통해 원하는 정치가를 선택하여, 팔로우한 뒤 카드를 전자지갑 앱에 추가하면 된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알림이 가듯이, 사용자는 공직자가 자금을 사용할 때마다 장소, 금액, 시간을 통지받는다. 소셜미디어와 OOH를 통해 홍보한 결과 430,000명이 카드를 활성화했으며, 현재 2,000만 건의 알림이 전달되었다.
저작권자 © 매드타임스(MAD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