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시청자의 40%는 라이브 이벤트 방송을 선호한다

TV 시청자의 40%는 라이브 이벤트 방송을 선호한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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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라이브 이벤트는 전 세계 TV 시청자의 40%가 선호하는 방송 콘텐츠 유형으로, 다른 어떤 유형의 프로그램보다 더 인기가 있음이 밝혀지면서, 방송 업계에서 라이브 이벤트 프로그래밍, 특히 스포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는 미국, 영국, 스페인, 독일, 프랑스 및 북유럽의 소비자가 참여했으며 소니 그룹 회사인 Nevion의 의뢰로 연구 기관인 Vitreous World에서 수행한 연구를 기반으로 했다.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결과는 조사 대상 지역의 더 많은 소비자가 스트리밍 서비스(31%)나 TV 방송국의 예약 프로그램(29%)을 통한 주문형 콘텐츠보다 라이브 방송 이벤트 시청(40%)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라이브 프로그램 역시 다른 콘텐츠와 달리 다양한 인구층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전 연령대에 걸쳐 보편적인 인기를 얻어 세대 간 격차를 허물고 있다. 오늘날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세 가지 주요 콘텐츠 유형 중 라이브 이벤트 방송은 18~24세의 58%, 65세 이상의 31%가 선호한다.

이는 공유되고 라이브 이벤트 방송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동 활동이며 시청자가 공유되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추구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거의 5명 중 1명(19%)이 하루에 한 번 이상 다른 사람과 직접 라이브 방송 이벤트를 시청하고, 59%는 소셜 미디어나 메시징 플랫폼을 사용하여 중요한 순간에 대해 친구 및 가족과 이야기한다.

라이브 이벤트 참여도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라이브 방송사는 신규 구독자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는 동시에 현재 고객이 라이브 이벤트 채널을 구독하도록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높은 시각적 품질(30%)과 특정 콘텐츠 제공(24%)이 소비자의 지속적인 재구독에 필수적이기 때문에 방송사는 현재와 미래에 이러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향후 12개월을 내다보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중 4분의 1(25%)이 주로 라이브 방송 이벤트를 소비할 것이라고 답했다.

Nevion의 마케팅 부사장인 Olivier Suard는 "우리의 결과는 라이브 이벤트 방송이 주문형 및 예약 프로그래밍보다 더 인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통합 장치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제 방송사는 라이브 이벤트의 고유한 이점을 활용하여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의 참여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었다.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면 미션 크리티컬 라이브 프로덕션의 물류 및 경제성을 변화시켜 최고의 시각적 품질로 매력적인 새로운 콘텐츠 유형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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