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세계적인 수영복 브랜드 스피도는 남녀노소, 퍼포먼스부터 라이프스타일까지 모든 수영 고객층을 다시 사로잡기 위해 아노말리와 함께 리브랜딩을 단행했다. 브랜드에 새로운 목적을 부여하고, 수영 선수를 중심에 두고,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수영 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전문성,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브랜드 코드를 혁신했다. 차세대 수영 선수들을 위한 수영 문화 발전의 챔피언으로서 스피도의 토대를 마련한다.
스피도는 수영 브랜드이다. 독보적인 전문성으로 수영장을 장악하고 있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정서적 유대감과 문화적 연관성을 잃어버리고 유통과 상품에 더 집중해 왔다. 2024년은 2024 파리 올림픽이 개막하는 해로, 브랜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다. 아노말리가 주도하는 전면적인 브랜드 개편은 모든 수영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수영 선수를 브랜드의 중심에 두고, 모든 브랜드 접점에서 수영 문화에 대한 깊은 지식과 전문성, 사랑을 전달할 수 있도록 코드를 혁신한다.
이전에 일관성이 없고 간과되었던 스피도의 브랜딩에 활력을 불어넣는 임무를 맡은 아노말리는 '수영에 대한 사랑'이라는 디자인 아이디어를 브랜드 전반에 활용했다. 디자인 전반에 걸쳐 생명, 긍정, 성장, 풍요 등 모든 형태의 움직임과 표현을 기념했다.

아노말리는 물속에서 가장 잘 보이는 특정 녹색 음영을 확인한 연구 결과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 녹색과 '메달 골드'를 혼합하여 스피도의 새로운 아이코닉 브랜드 컬러를 만들었다. 또한 새로운 맞춤형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은 수영 형태를 사용하여 맞춤형 글꼴을 고안했고, 수영장 타일에서 발견되는 수영장과 그리드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 시스템을 만들었다. 이러한 맞춤형 타이포그래피 스타일은 신뢰감과 지식이 있으면서도 현대적이고 독특한 느낌을 준다.

스피 로고의 다음 진화는 이전 로고와 공통된 DNA를 유지하면서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제작됐다. 카테고리 리더로서 진화하는 과정에서 정밀함이 필요했다. 이 워드마크는 수영복 원단과 제품에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설계되었으며, 상승과 하강을 짧게 하고 곡선을 간소화했다. 붐 아이콘은 간소화되고 워드마크와 광학적으로 조율되어 두 요소가 서로 완벽하게 수영하고 서로를 지지하는 결과를 낳았다.
아노말리의 영국 디자인 책임자 버라드 타헤르파바르(Behrad Taherparvar)는 "수영 선수를 결정의 중심에 두는 목표를 고수하면서, 수영복에 주로 적용한다는 핵심 아이디어로 로고를 진화시키고 싶었다. 우리는 워드마크의 진화가 어떻게 '작동'해야 하는지, 수영 선수의 신체를 따라 늘어나고 성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매우 세밀하게 연구했다. 그 결과, 로고의 상징성과 가독성을 유지하면서도 자연과 그 너머에서 즐겁게 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로고가 탄생했다."라고 전했다.

아노말리의 유럽 디자인 책임자인 클라라 멀리건(Clara Mulligan)은 "수영 문화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해 수영 카테고리의 최대 기업인 스피도의 포지셔닝을 재정립하는 것이 목표였다. 우리는 제품 혁신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디자인을 통해 모든 신체를 위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엘리트 선수부터 수영 초보자까지 모든 고객층을 포용하여 개인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수영과 사랑에 빠질 수 있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아이덴티티는 2024년 파리 올림픽 호주 수영 대표팀 키트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