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이노션 USA가 현대자동차를 위해 고전적인 품질 테스트를 재미있게 변신시켰다. 이노션은 안전에 대한 자동차 브랜드의 관심과 품질을 강조하기 위해 코끼와 공성추를 사용했다. 게다가 이러한 테스트는 연극 무대를 배경으로 한다.
파리 올림픽에 맞춰 공개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품질은 사치가 아니다(Quality Isn't a Luxury)"는 자사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을 강조한다. 모두 3편으로 아이오닉5, 투싼, 싼타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며 각각 캠페인 주제에 맞는 슬로건을 제시한다. 아이오닉5는 안전은 사치가 아니다(Safety Is Not A Luxury)'를, 싼타페는 '내구성은 사치가 아니다(Durability Is Not a Luxury)'를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세 번째 광고는 모든 현대 차량이 -20도에서 120도까지의 극한 날씨에서 테스트되는 방식을 보여준다.
턱시도를 입은 사회자가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의 안전 점수를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준 후, 광고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바뀐다.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동안 공성추가 아이오닉5의 측면을 내리친다. 이를 통해 IIHS 차량 안전 테스트와 관련된 테스트를 모방하는 한편, 현대자동차가 9개의 IIHS 탑 세이프티 픽으로 경쟁사를 선도하고 있음을 언급한다.
이번에는 산타페가 두 마리의 코끼리 무게를 견딜 수 있다는 보여주기 위해 실제 코끼리를 등장시다. 연주하던 오케스트라 단원이 산타페 안으로 피신해서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현대차의 고강도 강철은 코끼리의 무게와 비교했을 때 자체 무게의 최대 4배까지 견딜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광고의 가벼운 톤앤매너는 진지한 경향이 있는 많은 자동차 안전 광고와 다르다. 이 캠페인을 통해 현대는 프리미엄 가격표 없이 고품질의 신뢰성 있는 자동차를 만드는 데 전념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누군가가 주류 차량을 구매한다고 해서 고품질과 성능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 CCO 안젤라 제페다(Angela Zepeda)는 "사람들이 우리가 하는 말을 믿지 않고 하는 말을 믿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리는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신뢰할 수 있고 오래 지속되며 안전한 고품질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더 나아가고 있다. 이 캠페인은 품질이 사치가 아니며 우리가 하는 일은 프리미엄 브랜드가 하는 일이라고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노션 USA의 CCO 제이슨 스펄링(Jason Sperling)은 "수많은 업계 수상과 표준 럭셔리 기능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오해가 여전히 존재니다."라고 지적했다. "이 캠페인은 기능 중심의 자동차 광고에서 벗어나 현대자동차의 진화와 함께 품질, 신뢰성, 안정성 및 안전성이 모든 모델에 세심하게 내장되어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이 30초짜리 광고 3편은 2024년 남은 기간 동안 방송, 디지털 및 프로그래매틱 플랫폼에 걸쳐 방영되며, 맞춤형 소셜 콘텐츠와 함께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현대자동차의 소셜 미디어 채널과 CRM 및 현대USA닷컴을 통해 확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