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가장 위험한 곳은 어디일까? 슬럼가? 난민촌? 전쟁터?
세인트 존 앰뷸런스 빅토리아는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곳이 가장 위험할 수 있다면서 사고와 부상이 예상치 못한 때와 장소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새로운 통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멜버른의 독립 광고회사인 타운 스퀘어가 만든 '집에서 일어나는 일(If it happens at home)' 캠페인은 '응급처치 알아보기(Know First Aid)' 브랜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타운 스퀘어에서 진행된 첫 번째 캠페인은 피해자에서 대응자로 초점을 전환하여 일반적인 외침인 '응급처치를 아는 사람 있나요?'를 통해 기존의 범주적 관행을 깨뜨렸다. 이 최근 단계는 개인에게 개인적인 차원을 부여하여 사람들이 가장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곳에서 무력감을 느끼는 현실과 마주하게 한다.
타운 스퀘어 ECD 브렌던 데이(Brendan Day)는 "이 캠페인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less is more' 접근 방식을 두 배로 강화한다. 공황이나 사람을 특징으로 하는 대신,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집에서의 단순한 일상 장면에 초점을 맞춰 긴장감을 조성하고 시청자가 파괴적인 공백을 채우도록 했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이미지로 설명된 관련 시나리오를 사용하여 사람들이 사랑하는 모든 사람의 안전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우선시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캠페인 영상, 소셜, 언론 및 옥외광고는 시청자가 호주인에게 응급처치 지식을 테스트할 수 있는 웹사이트에 연결하도록 유도한다.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통해 사람들이 집을 더 안전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콘텐츠 시리즈도 소개된다.
호주에서 44세 미만의 사람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사고로 인한 부상이며, 호주인의 28%는 응급 처치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에 응급처치를 실시했다면 호주에서 발생하는 사고로 인한 사망자의 59%를 예방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산된다.
세인트 존 앰뷸런스 빅토리아의 마케팅 및 커뮤니티 프로그램 매니저인 엠마 클리나키스(Emma Klinakis)는 대부분 사람들이 최악의 상황은 자신에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의 응급처치 알아보기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 그것은 관련성과 영향력을 창출하고 더 많은 호주인이 응급처치 교육을 받도록 격려한다. 우리는 이것이 궁극적으로 더 많은 생명을 구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