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디자인 아미(Design Army)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하고 고전 예술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홍콩 발레단을 위한 창의적이고 새로운 캠페인 "튀튀 아카데미(Tutu Academy)"를 공개했다.
디자인 아미가 기획, 제작한 이 캠페인은 드가의 발레리나 초상화, 르네상스 시대, 힙합에서 영감을 혼합하면서 홍콩 문화에 완전히 정통한 춤이라는 보편적인 언어를 기념한다. 재치 넘치는 '튀튀 아카데미'는 외계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춤의 신비로운 마법으로 연결하는 도전적이고 유쾌한 여정이 펼쳐진다.
50명 이상의 유명 무용단이 홍콩의 유명한 대학 홀부터 타이퀸의 멋진 광장, 웅장한 하이 아일랜드 저수지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튀튀가 장악한다. 눈을 사로잡는 컬러, 중력을 거스르는 동작, 기괴함이 비단잉어에서 영감을 받은 헤어스타일, 펑크 록커, 젤리 같은 금이빨 외계인, 튀튀를 입은 우주인이 이어진다.

디자인 아미는 조감도부터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실루엣까지 그래픽 스케일, 튀튀를 연상시키는 원형 반복, 질감, 사운드, 음악 등 모든 기발한 디테일을 디자인했다. 요한 슈트라우스의 클래식 '푸른 다뉴브 왈츠'부터 홍콩 문화를 배경으로 한 힙한 발레리나까지, 모든 요소가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튀튀가 교복인 튀튀 아카데미에서는 괴짜부터 고트족까지 다양한 캐릭터의 학생들이 발레와 기괴한 헤어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한다. 어느 이상한 날, UFO가 착륙하고 외계인이 교실에 들어온다. 지구 언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외계인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교사는 춤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반 전체가 따라한다. 처음에는 외계인이 교묘한 언어를 배우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마법의 튀튀를 선물받기 전까지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 튀튀를 선물 받은 초록색 피부의 외계인은 기쁜 마음으로 댄스에 합류한다. 하지만 외계인은 자신의 행성으로 돌아가야 한다. 작별인사와 함께 UFO는 튀튀를 입고 떠난다. 튀튀 아카데미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자신의 행성에서 외계인은 다른 외계인들에게 튀튀를 자랑스럽게 선물하고 지구와의 새로운 연결을 축하하며 춤을 추며 영상은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