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태국의 카펠라 방콕이 윌리엄 리드 비즈니스 미디어의 "세계 최고의 50대 호텔(The World's 50 Best Hotels)"에서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되었다. "The World's 50 Best"는 여행 저널리스트, 호텔리어, 노련한 럭셔리 여행객을 포함한 전 세계 600명의 익명 투표자의 답변을 기반으로 호텔, 레스토랑, 바 등을 평가, 발표한다. 스태티스타는 상위 10개 호텔을 그래픽으로 공유했다.
차오프라야 강 유역에 위치한 카펠라 방콕은 2020년에 문을 연 비교적 새로운 호텔이다.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 스파, 각각 자쿠지 플런지 풀이 있는 7개의 빌라가 완비되어 있다. 이 호텔은 2023년부터 10단계나 상승하여 작년에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된 이탈리아 코모 호수의 파사라쿠아(Passalacqua)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2위는 18세기에 지어진 테라스 정원과 단 24개의 객실이 있는 파사라쿠아이다. 3위는 하버뷰, 현대적인 스타일, 11개의 레스토랑을 갖춘 65층짜리 로즈우드 홍콩(Rosewood Hong Kong)이다.
올해 최고의 호텔에서는 50개 중 19개 호텔이 이름을 올린 아시아가 휩쓸었다. 유럽에는 13개 호텔, 북미에는 9개 호텔이 이름을 올렸다. 태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는 각각 4개 호텔이 리스트에 올랐다. 아쉽게도 한국 호텔은 선정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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