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3000', 낙관적인 미래 비전을 담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인공지능이 이제 맛을 개발했다. 코카콜라는 최신 한정판 맛인 "Y3000 제로 슈가"를 개발하는 데 AI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Y3000 제로 슈가가 팬들이 감정, 열망, 색상, 맛 등을 통해 미래를 상상하는 방식을 이해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이 함께 만들어낸 제품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팬들의 관점과 인공지능이 수집한 인사이트가 결합되어 코카콜라가 Y3000의 독특한 맛을 창조하는 데 영감을 주었다라고 전했다.
코카콜라 컴퍼니의 글로벌 전략 부문 수석 이사 오아나 블라드(Oana Vlad)는 "우리는 코카콜라가 3000년이 되어도 지금처럼 여전히 관련성이 높고 상쾌하기를 바라며, 미래의 코카콜라는 어떤 맛일지,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 콘셉트를 탐구하기 위해 도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얼 매직' 브랜드 플랫폼은 평범한 것을 특별하게 만드는 예상치 못한 연결을 기념하기 때문에 우리는 의도적으로 인간의 지능과 AI를 결합하여 코카콜라가 미래에 가져올 것을 고양되게 표현했다."라고 덧붙였다.
코카콜라 Y3000 제로 슈가는 미래지향적이고 낙관적인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인공지능과 공동 제작한 이 디자인은 변화하고 진화하는 상태의 액체를 형태와 색상의 변화를 통해 표현하여 긍정적인 미래를 강조한다고 코카콜라는 밝혔다. 실버 베이스에 바이올렛, 마젠타, 청록색으로 구성된 밝은 톤의 컬러 팔레트가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스펜서체의 스크립트는 연결된 매트릭스와 유동적인 도트 클러스터가 합쳐져 미래 지구의 인간 관계를 표현한다.
각 캔에는 QR 코드가 있어 구매자가 온라인 사이트로 이동하면 AI를 통해 3000년(따라서 'Y3000')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이너 브랜드 앰부시(Ambush)와 협업하여 출시를 기념한 의류 컬렉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코카콜라는 포피플, 버츄, WPP의 오픈 엑스, 에센스미디어컴과 함께 이 캠페인을 위해 협업했다.
한편,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코카콜라 브랜드를 협업, 창의성, 연결에 기반한 새로운 표현에 적용한다. 음악, 게임, 스포츠 및 기타 소비자의 열정 포인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과 경험으로 완성된 한정판 맛으로 '리얼 매직' 철학에 생명을 불어넣고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코카콜라는 리그 오브 레전드, 메타버스,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과의 제휴를 통해 코카콜라 스타라이트, 코카콜라 제로 슈가 바이트, 코카콜라 마시멜로, 코카콜라 드림월드, 코카콜라 소울 블라스트 등을 선보였다.
블라드는 "한 방울 한 방울의 역할은 최신 첨단 기술과 문화 트렌드를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작년에 증강 현실에 눈을 뜬 후, 우리는 AI의 힘을 받아들이고 이 흥미로운 분야에서 회사의 역량을 계속 구축하고 있다. 코카콜라 크리에이션은 기존 팬과 이전에 코카콜라를 고려하지 않았던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새로운 경로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