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2024년 최고 준비 통화

[인포그래픽] 2024년 최고 준비 통화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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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터에 따라 2024년 1분기 기준 세계 주요 준비 통화를 시각화했다. 전 세계 외환 보유액 11조 5천억 달러 중 거의 60%가 미국 달러로 표시되어 있어 '세계의 기축 통화'라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단 일부 국가는 IMF에 재무 정보를 보고하지 않으며, 이들의 외화 보유액(3,550억 달러)은 이 그래픽에 포함되지 않았다.

미국 달러와 유로화가 매우 큰 차이로 준비 통화 1, 2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러한 역학 관계는 변화하고 있다. 최근 IMF 블로그 게시물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2000년 글로벌 외환보유액의 70% 이상을 차지했던 미국 달러의 지배력은 2024년 1분기 59%까지 약화되었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달러화의 역할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등 다른 주요 통화의 비중은 크게 증가하지 않았다. 대신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중국 위안화, 한국 원화와 같은 비 전통적 준비 통화의 비중이 증가했다.

이러한 비전통적 준비통화는 다변화와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하고 새로운 디지털 금융 기술의 발달로 구매, 판매, 보유가 점점 더 쉬워졌기 때문에 준비금 관리자에게 매력적이라고 IMF는 평가했다.

한편, IMF의 연구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위안화 보유 비중의 증가가 미국 달러화에서 위안화로 전환된 비율의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러시아는 당시 약 1,050억 달러에 달하는 중국 위안화 보유액의 거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많은 위안화를 보유한 국가는 브라질(브릭스 회원국), 스위스, 멕시코였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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