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시간당 GDP 기준 상위 국가

[인포그래픽] 시간당 GDP 기준 상위 국가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10.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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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노동 생산성은 특정 기간 동안 노동 단위(근무 시간) 당 생산된 산출량(GDP)을 측정한다. 이는 국제 달러(Int$)로 측정되는데, 이는 가격 차이를 조정하여 다양한 국가의 구매력을 비교하는 데 사용되는 가상 통화이다. 노동 투입 대비 GDP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인적 자본 효율성과 생산 품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장기적으로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경제 성장의 핵심이다.

비주얼 캐피털리스트는 2023년 기준 국제노동기구 데이터를 활용, 시간당 GDP, 즉 노동 생산성에 따른 국가를 순위를 시각화했다.

세계 근로자들이 가장 효율적인 곳은 어디일까? 1위는 룩셈부르크로 146 국제 달러이다. 룩셈부르크의 근로자 생산성은 25위를 차지한 카타르의 근로자 생산성보다 약 3배 높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력으로도 상당한 생산량을 창출하는 강력한 금융 서비스 부문 덕분이다.

이 리스트의 상위 10개국 중 9개국이 유럽에 위치하고 있으며 , 싱가포르만이 유일하게 예외이다. 유럽인들은 미국인 근로자들보다 적은 시간 일하여 1인당 비슷한 산출 수준을 달성하고 있다. 많은 부유한 유럽 국가들은 또한 인구가 적고, 근로자들은 고부가가치 산업(금융 서비스나 에너지 등)에 집중되어 있어 1인당 비율이 더 높다.

그러나 데이터를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예를 들어, 2022년에 독일의 근무 시간은 미국의 근무 시간보다 1% 더 생산적이었지만, 독일 직원은 1년 동안 미국 직원보다 20% 적게 생산했다.

그렇다면, 한국은 어떠할까? 한국은 42 국제 달러로 그리스, 일본, UAE와 공동 38위에 올랐다. 한국 보다 순위가 높은 아시아 국가(중동 제외)는 싱가포르(74 국제 달러), 마카오(61 국제 달러),  대만(57 국제 달러), 홍콩(57 국제 달러) 등이다. 한편, 중국은 15 국제 달러에 불과했다. 북한은 조사 대상 국가의 최하위권인 2 국제 달러였다. 북한 보다 생산성이 낮은 국가는 라이베리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부룬디 뿐이다.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출처 비주얼 캐피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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