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하비 니콜스가 런던 디자인 박물관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 '팀 버튼의 세계'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파트너십을 기념하여 이번 크리스마스에 하비 니콜스를 홍보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제작 스튜디오인 더 베리(The Berry)와 2인조 감독인 더 베리 보이즈와 협업하여 신기하고 매력적인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아침, 잠자던 로봇 소년은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엄청난 양의 선물을 두고 떠난 산타클로스와 그의 충직한 순록들에 의해 깨어나게 된다. 로봇 소년은 자신의 커다란 눈을 믿을 수 없다. 전기가 들어오면서 로봇 소년은 포장된 선물을 보기 위해 굴러간다.
하비 니콜스에서 온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선물이 가득하지만, 로봇 소년은 하비 니콜스 민스 파이가 눈에 들어온다. 그는 전원 케이블을 꽂은 채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달려간다.
기울어진 머리 속의 로터와 기계 장치를 이용해 민스 파이를 먹고 난 후 로봇 소년이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큰 선물을 발견한다. 그는 달려가지만... 전원 케이블이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손에 넣으려는 순간, 전원 플러그가 뽑힌다.
잠시 불안한 순간이 찾아오는데, 뜻밖에도 산타클로스가 집으로 돌아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산타가 마지막 선물을 들고 문을 열고 들어왔다. 바로 연장 케이블이다.
산타는 로봇 소년에게 다시 플러그를 꽂아주며 끝이 보이지 않는 전원 케이블을 선물한다. 로봇 소년은 다시 전원을 켜고 전에는 손이 닿지 않았던 거대한 선물을 받아들고 기뻐한다. 크리스마스를 구했다.
크리에이티브 프로덕션 스튜디오 더 베리와 듀오 감독 더 베리 보이즈는 이번 크리스마스 하비 니콜스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팀 버튼의 놀라운 크리에이티브 스타일을 담은 영화를 제작했다. 팀 버튼 및 그의 팀과 긴밀히 협력한 하비 니콜스와 더 베리는 '케이블 올 더 웨이'가 버튼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로봇 소년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버튼의 세계관을 그대로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했다. 버튼의 개인 아카이브에서 가져온 맞춤형 벽지 디자인(버튼의 마음과 가까운 작품)을 포함시킴으로써 영상의 진정성을 높이고 그의 상징적인 미학과 조화를 이루며 로봇 소년의 몰입감 넘치는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하비 니콜스와 더 베리는 제작 과정 내내 팀 버튼 및 그의 팀과 긴밀히 협력하여 영화가 로봇 소년의 정신에 대한 팀 버튼의 뚜렷한 비전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더 베리는 팀 버튼의 영화를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그 과정에서 무드 보드를 제작하고 재검토하여 특유의 으스스한 호기심과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균형을 포착했다.
베리 보이즈(라이언 번햄과 루크 롭슨)는 “하비 니콜스와 디자인 박물관과의 흥미로운 파트너십은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인 팀 버튼으로부터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놀라운 기회였다. 놀랍게도 이 복잡하고 완전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는 긴 피드백 라운드에 대한 우리의 예상을 뛰어넘어 매끄럽게 완성되었다. 버튼의 상징적인 스타일을 포착하고 홀리데이 시즌의 따뜻함을 불러일으키는 것부터 로봇 소년에게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까지, 모든 과정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하비 니콜스의 정교한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가장 중요했고, 그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했다고 생각한다. 대본 작성부터 제작, 3D 애니메이션, 사운드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완벽한 크리스마스 영화가 탄생할 수 있었다. 우리는 로봇 소년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고, 앞으로 로봇 소년의 모험이 어디로 이어질지 기대가 된다.”라고 전했다.
하비 니콜스의 마케팅 디렉터인 빅토리아 벨은 “디자인 뮤지엄의 팀 버튼 월드 전시회와의 협업으로 이번 홀리데이 시즌에 매혹적인 새로운 정신을 불어넣었다.”라고 말했다. “이 매력적인 크리스마스 애니메이션을 더 베리와 함께 작업하는 것은 흥미로운 여정이었으며, 고객들이 로봇 소년의 축제 마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