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Growth, 지출 증가와 생성형 AI가 2025년 더 큰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낼 것

xGrowth, 지출 증가와 생성형 AI가 2025년 더 큰 마케팅 효과를 이끌어낼 것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4.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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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B2B 기술 마케팅 회사인 xGrowth는 Media Collateral과 제휴하여 아시아 태평양 마케팅 환경의 부활을 알리는 주요 징후로 지출 증가와 생성형 AI 도입을 지적하는 새로운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계정 기반 마케팅 현황(The State of Account-Based Marketing in Asia-Pacific)> 보고서는 세일즈포스, 인텔, 스마트시트, EY, 킨드릴 등의 기업에서 124명의 고위 마케팅 리더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8개월간의 예산 삭감 이후, 마케터들은 2025년에 지출을 늘릴 계획이며, 이는 시장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xGrowth의 매니징 디렉터 샤힌 호다(Shahin Hoda)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18개월간의 예산 삭감 이후, 마케터들은 2025년에 지출을 늘리면서 성장세로 돌아갈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심리의 변화는 시장 회복에 대한 확신과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 데 있어 마케팅의 중요한 역할을 시사한다."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마케팅 리더의 46%는 현재의 일반 마케팅 지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작년의 23%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31%는 작년 58%에 비해 지출을 줄였다고 답했다. 13%는 작년의 4%에 비해 지출을 늘렸다고 답했다. 특히 ABM의 경우, 43%가 지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해 작년 같은 시기의 28%에 비해 증가했다.

생성형 AI는 개인화된 캠페인을 생성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데 활용되고 있다. 2024년 아태지역 마케팅 리더의 45% 이상이 생성형 AI가 ABM 전략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응답자의 74%는 AI가 업무를 더 쉽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2023년에 비해 25%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AI가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작년 24%에서 올해 47%로 증가했다. AI가 비용을 절감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2023년 38%에서 2024년 58%로 급증했습니다. 법률 및 데이터 보안 문제는 2023년 24%에서 2024년 15%로 감소했다.

호다는 “마케터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고도로 개인화된 캠페인을 만들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며, 효율성을 높이는 등 불과 18개월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마케터들이 AI의 잠재력을 받아들이면서 법률 및 보안에 대한 초기의 우려는 점차 사라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케팅에서 생성형 AI의 역할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AI 기반 콘텐츠 제작이 70%로 가장 높고, 개인화 51%, 캠페인 기획 28%, 데이터 분석 24%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시니어 마케팅 리더의 91%는 향후 2년 동안 조직에서 생성형 AI 도구의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는 1.67%에 불과했다.

[이미지 출처 xGrow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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