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에이지 선정, 2024년 최고의 리브랜딩

애드에이지 선정, 2024년 최고의 리브랜딩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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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리브랜딩은 쉬운 일이 아니다. 기존 자산을 버리지 않고 브랜드를 새롭게 하는 것은 참으로 섬세한 작업이다. 최근의 재규어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애드에이지는 친숙하면서도 놀라운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도입하여 성공한 2024년의 5가지 리브랜딩을 선정했다.

1. 톨레도 미술관 (에이전시: 스콜피온 로즈 스튜디오, 라파예트 아메리칸 소속)

톨레도 미술관이 현대 관객을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과 웹사이트를 요청받은 스콜피온 로즈 스튜디오는 건물 모양에서 따온 T자형 로고를 만들어 TMA의 이니셜이 새겨진 새로운 로고를 환경 전반에 걸쳐 역동적으로 적용했다. 디지털 환경부터 실제 환경, 머천다이징, AR 필터에 이르기까지 로고는 박물관에 신선하고 매력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리브랜딩에는 박물관 아카이브의 아트워크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타이포그래피와 적응형 컬러 팔레트도 포함되었다.

출시 후 TMA는 박물관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전시 티켓 판매는 전년 대비 140% 증가했다. D&AD와 더 원쇼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이미지 D&AD
이미지 D&AD

2. 레딧 (에이전시: 펜타그램)

2023년 말에 출시된 레딧의 리브랜딩은 온라인 커뮤니티 브랜드의 바쁜 비주얼 아이콘그래피 세계를 가져와 간소화하여 Reddit을 "인터넷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펜타그램은 레딧의 스누 외계인 마스코트를 3D 형태로 진화시켰고, 대화 버블을 새로운 비주얼 아이덴티티의 초석으로 삼았으며, 레딧 디스플레이 글꼴과 모션 디자인 원칙을 위한 청사진을 작성했으며, 간소화된 색상 팔레트를 도입했다. 이 리브랜딩은 펜타그램이 "본질적으로 절충적이고, 긍정적으로 다르며, 유쾌하고 터무니없고 진심으로 솔직하다"고 묘사한 레딧의 핵심 DNA를 포착했다.

3. 보스 (에이전시: 콜린스)

보스는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브랜드를 새롭게 단장해 오디오 장비 제조업체에서 모든 순간의 감정을 고조시키는 몰입형 사운드 제공업체로 이미지를 전환하고자 했다. 1960년대에 만들어진 Bose의 워드마크 로고는 "B"와 "E"의 막대를 정제하기 위해 약간만 변경되었다. 그러나 콜린스는 워드마크에서 영감을 받아 음파의 움직임과 흐름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자 정의 글꼴을 만들었다. 리브랜딩에는 브랜드의 비주얼 아이덴티티에 신선한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한 생생한 컬러 액센트와 도널드 글로버, 제이미XX, 말루마, 핑크팬테레스, 아이스 스파이스 등의 아티스트와의 새로운 파트너십도 포함되었다.

4. 킷캣 (에이전시: 스털링 브랜즈)

킷캣의 새로운 로고는 초콜릿 바 자체를 모방한 굵고 곧은 두껍고 글자체를 채택하여 곡선형 T자를 대체했다. 리브랜딩을 담당한 Sterling Brands는 새로운 디자인이 "킷캣의 바삭바삭하고 크리미한 맛을 기념하며, 킷캣의 상징적인 '브레이크'의 밝고 활기찬 에너지로 브랜드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 킷캣의 리브랜딩은 미국에서 이루어졌으며, 허쉬가 판매한다.

5. 골드피쉬 (에이전시: Mischief @ No Fixed Address)

이것은 영구적인 리브랜딩이 아니라 일시적인 스턴트였다. 골드피쉬는 어린이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페퍼리지 팜 브랜드 스낵의 50% 이상이 성인이 소비한다), 미스치프는 칠레산 씨 베이스로 리브랜딩했니다. 만화 비디오와 Dude With Sign과의 파트너십이 포함된 이 캠페인은 3,000건 이상의 미디어 기사를 제작했으며, 97% 이상이 헤드라인에 '골드피쉬' 브랜드 이름을 올렸다고 미스치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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