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독립 크리에이티브 회사 후 왓 와이(Who Wot Why)가 영국 2위 너트 버터 브랜드인 핍앤넛(Pip & Nut)의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한다.
후 왓 와이는 핍앤넛의 제품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영향력 있는 OOH 캠페인을 만들고, 모든 너트 버터가 똑같이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표현하는 아이디어를 개발했다. 팬들의 지지를 열광으로 전환하는 이 아이디어는 핍앤넛 팬들이 핍앤넛의 제품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 즉 훌륭한 맛을 극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핍앤넛과 후 왓 와이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너트 버터에 대해 완전히 열광하고 있다. 한 열성 팬은 “저는 어디든 가지고 다니는 핸드백 병이 있다.”라고 하고, 또 다른 팬은 “병에서 바로 마신다”고 말했다.

창립 초기부터 브랜드의 상징이었던 붉은 다람쥐는 2019년 커뮤니케이션에 처음 등장한 핍앤넛 정체성의 핵심 요소이다. 이제 후 왓 와이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다람쥐의 에너지를 되살리고 있다. 타깃인 슈퍼 팬들이 소셜 미디어에서 느끼는 열정 그 이상의 감정을 축약된 목소리로 실제보다 더 큰 규모로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새로운 OOH 작업은 통제할 수 없는 집착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고안되었으며, 너트 버터에 대해 찬사를 보내는 청중을 감정적으로 사로잡는다. 소셜 미디어에서 정의한 강렬한 헤드라인으로 구성된 일련의 실행은 집착의 느낌을 불러일으키고 '알면 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모르면 재미에 동참하고 싶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캠페인은 핍앤넛이 지금까지 OOH에 투자한 것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전국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이 캠페인은 3주 동안 런던과 리즈의 96번가, 런던 지하철, 버스, 식료품점 외부의 전술적 6번가를 포함한 500개 이상의 장소에서 라이브로 진행된다. 미디어는 Build Media Limited가 기획하고 실행했다.
후 왓 와이는 5년 넘게 핍앤넛의 파트너로 활동해 왔으며, 2019년 브랜드 플랫폼과 첫 번째 커뮤니케이션을 론칭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핍앤넛의 마케팅 디렉터인 제이크 엘리스 존스(Jacq Ellis-Jones)는 “새로운 캠페인은 브랜드 발전의 새로운 장이며, 우리 고객들이 제품 경험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그들의 삶에서 어떤 부분을 차지하는지를 진정으로 반영했다. 지금까지 브랜드를 구축해 온 것과 같은 건방지고 톡톡 튀는 톤으로 이를 잘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후 왓 와이의 공동 CCO이자 공동 창립자인 션 톰슨은 “나는 사람들의 눈을 바로 찌르는 포스터를 좋아하고, 읽기 어려운 긴 카피라이팅은 싫어한다. 브랜드의 단순한 진실을 찾아내어 이를 세련되고 영향력 있는 방식으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사람들은 이 제품에 열광한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피할 수 없는 현상이며, 그 느낌이 바로 우리의 목소리 톤이다. 핍앤넛은 우리와 함께 성장하여 너트 버터 분야의 선두 주자가 되었으며, 우리는 핍앤넛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