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덴츠 베트남, 식기를 영양실조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유니세프 캠페인 론칭

[해외 크리에이티브] 덴츠 베트남, 식기를 영양실조 교육 도구로 활용하는 유니세프 캠페인 론칭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5.01.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덴츠 베트남은 일상적인 식기를 유니세프의 베트남 영양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기금 모금을 촉진하기 위한 상징으로 바꾸는 캠페인인 '영양실조 접시(Malnutrition Plates)'를 론칭했다.

영양실조는 베트남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시급하지만, 간과되는 경우가 많은 문제이다. 이 캠페인은 일상용품에 강렬한 디자인을 입힌 관련 통계를 통해 광범위한 청중과 소통함으로써 보이지 않는 문제를 가시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2025년의 주요 캠페인인 '영양실조 접시'는 “모든 어린이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세요”라는 슬로건을 통해 전통적인 모금 방식으로는 영향력을 잃어가는 유니세프의 영양 프로그램에 대한 교육, 공감,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목표를 반영하고 있다.

베트남 최고 고급 도자기 브랜드인 민롱(Minh Long)과의 협업을 통해 출시된 영양실조 접시는 영양실조의 영향을 표현하도록 디자인된 엄선된 세라믹 접시 컬렉션을 중심으로 제작되었다. 이 접시는 전용 마이크로사이트, 민롱의 공식 웹사이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베트남의 일부 소매점에서 판매된다. 

이 캠페인은 소셜 미디어 활성화, 인플루언서 후원, 홍보 이벤트,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캠페인 등 다각적인 전략을 통해 확산된다. 접시 판매 수익금은 식사 제공, 의료 종사자 교육, 가족 지원 등 유니세프의 영양 프로그램을 직접 지원한다.

덴츠 레더(Dentsu Redde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비오 그로시(Livio Grossi)는 “영양실조 접시를 통해 디자인, 데이터, 목적 간의 고유한 시너지를 결합하여 전통적으로 정적인 제품과 추상적인 데이터를 베트남에서 문화적, 사회적 선의의 힘을 창출할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인식 도구로 전환하는 동시에 예술적 스토리텔링의 힘을 발동하고 싶었다. 특히 베트남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영양실조가 만연한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유니세프의 영양 프로그램에 대한 가시적인 지원을 이끌어낼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