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채널 니즈 다변화, 매체 및 사용 목적도 다양화되며 엔터테인먼트적 수단으로도 활용 확대
디자이너 전문가 중심에서 일반 사용자 니즈 증가, 향후에도 폰트 대중화 사용 위한 노력 지속하며 확산할 것

[ 매드타임스 채성숙 기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이사 윤영호)은 지난 10년 동안 산돌구름 플랫폼을 운영하며 폰트를 엔터테인먼트적 수단으로 활용하며, 그 활용성의 확대와 대중화에 크게 기여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산돌은 최근 자사의 폰트플랫폼 산돌구름의 1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온라인 이벤트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지난해 산돌구름은 10주년을 맞아 ‘나만의 폰트리스트 만들기’ 이벤트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주제와 콘셉트를 설정하고 폰트를 선택해 나만의 폰트리스트를 완성하면, 다른 사용자들이 공감이 되는 폰트리스트에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 결과, 손글씨 폰트나 개성 넘치는 폰트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참가자들이 폰트를 통해 자신의 감성과 브랜딩을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표현하려는 트렌드가 확인됐다. 또한, 폰트가 이미지, 영상, 메신저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음이 드러났다.
‘나만의 폰트리스트 만들기’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폰트리스트 TOP3의 주제는 ▲버츄얼 방송디자인 ▲귀여운 포스터 ▲유튜브 자막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폰트 활용이 과거 인쇄물 중심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와 버츄얼 방송 등 다채로운 매체로 빠르게 확장되며 폰트 사용이 개인과 대중적 매체에 적극 활용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이어 사용자들이 만든 폰트리스트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주제는 ▲포스터 ▲귀여움 ▲디자인 ▲포트폴리오 ▲카카오톡 등이 상위에 꼽혔다. 이를통해 폰트가 전통적인 디자인 등 업무 뿐만 아니라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엔터테인먼트 요소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개성 넘치는 폰트의 선호 경향도 확인됐다. ▲‘Egg9 별헤는밤’ ▲‘SD 쭈꾸산스’ ▲‘Yoon 뀨삐뜨’ ▲‘SD 흐루링’ ▲‘Dain 귀엽고넓적해’ 등이 최다 선택 폰트 TOP5에 선정된 점이 이를 잘 나타낸다. 해당 폰트의 특징은 독특하고,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 등을 연출할 수 있는 무드를 갖추고 있다. 이를통해 폰트가 단순히 텍스트의 의미만을 전달하는 것에서 나아가 상황,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 경향을 잘 보여준다.
산돌구름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사용자들의 폰트 선호와 사용 경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돌구름은 사용자들이 폰트를 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며 대중에게 다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폭넓은 폰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여 폰트 사용의 장벽을 낮추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