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KFC, 빵없는 버거를 재출시하며, 일상용품을 버거로 변신시키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KFC, 빵없는 버거를 재출시하며, 일상용품을 버거로 변신시키다

  • 한수경 기자
  • 승인 2025.0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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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한수경 기자] 매콤한 징거필렛 2개, 슈퍼차저 마요(supercharger mayo), 치즈, 그리고 사상 최초로 바삭한 해쉬브라운까지, 번없는 버거인 KFC의 궁극의 컬트 제품인 더블다운이 그 어느 때보다 더 매콤한 징거더블다운으로 돌아왔다. 

KFC의 영국 공식 광고회사인 머더가 제작한 이 아방가르드 스타일의 광고 시리즈는 새로운 버거를 거의 최면에 걸린 듯한 방식으로 과시하는데, 이는 작년의 'Believe in chicken' 광고를 연상시킨다.

KFC UKI의 브랜드 매니저 피비 심스(Phoebe Syms)는 “‘이중적인’ 메시지를 통해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어, 일상에서 평범한 ‘이중’ 물건을 볼 때마다 바로 징거 더블다운을 떠올리도록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층 침대, 향수병, 여름 휴가, 시계, 심지어 KFC 로고 자체까지 눈앞에서 바로 징거 더블다운이 되는 5편의 영상이 온라인, 유선 TV, VOD, DOOH 및 소셜에 걸쳐 공개된다. 이 광고는 고전적인 제작 기법과 최첨단 기술을 혼합하여 개성이 넘치는 작품을 만들고, 실사 영상, 애니메이션 및 AI 생성 요소를 하나의 응집력 있는 세계로 혼합하여 제작되었다.

마더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디렉터인 마틴 로즈(Martin Rose)는 “각 영상은 완전히 다른 모습과 느낌으로 시작하여 관객을 안정감에 빠지게 한 다음 예상치 못하게 징거 더블 다운으로 변모한다.”라고 덧붙였다.

최면을 거는 듯한 사운드트랙과 함께 더블 다운의 특별한 비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두 배로 보인다'는 메시지는 영상으로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두 개의 노란색 선, 두 개의 문, 두 개의 계단, 더블 데커 버스 등 일상적인 사물에서 OOH 및 게릴라 활동을 통해 물리적으로 증폭되어 KFC 팬들에게 잠재의식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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