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 NewYork Festival 4개 부문 / TheOneshow 수상
2013년 : Cannes Festival 2부분 실버 / London International Ads Award 3개부분 수상작
2013년 : Cannes Festival 2부분 실버 / London International Ads Award 3개부분 수상작
비누 하나로 아이들의 생명을 구한 캠페인이 있다. 당시 귄위있는 글로벌 광고제 및 페스티벌에서 다수의 수상작이 된 캠페인이다. 실제로 광고회사인 Y&R(영앤루비컴) 요하네스버그의 팀이 참여했으며 주도적으로 아이디어를 냈다. 2013년, 2014년에 광고제의 수상작으로 전세계에 알려진 후, 다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에서도 비슷한 시도를 하기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빈민가에서 시작되었다. 위생환경이 열악해 해마다 수천 명이 장티푸스, 설사, 폐렴, 콜레라 등 전염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응책이 절실했다. 특히 아이들의 사망률이 높고 위생상태의 개선이 급선무였다. 무엇보다 감염의 대부분은 "자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에 의해 막을 수 있다는 결론을 냈고, 지역 비영리단체와 Y&R(영앤루비컴)이 손을 잡았다.
그들은 아이들이 자주 손을 씻도록 하는 "Hope Soap(희망비누)"라는 특별한 비누를 만들었다. 어린이들에게 배포되는 "Hope Soap" 속에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이 들어 있었다. 미니카, 키티 피규어 등 모두가 어린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었다. 어쩌면 문명에서 떨어진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이런 장난감도 필요했을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캠페인의 결과다. 본격적으로 진행된 후에는 실제로 감염 발생률이 70%나 줄어들었다. 장난감이 들어있는 비누를 손에 들고, 환하게 웃는 아프리카 아이들 모습에서 우리는 희망을 느낄 수 있다.
저작권자 © 매드타임스(MAD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