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삼성, "얀테의 법칙"에 도전하며 법칙을 다시 쓴다

[해외 크리에이티브] 삼성, "얀테의 법칙"에 도전하며 법칙을 다시 쓴다

  • 최영호 기자
  • 승인 202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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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드타임스 최영호 기자] 삼성의 북유럽 지역 올림픽 후원은 NORD DDB 스톡홀름과 제작사 블렉(Bleck)의 캠페인에서 얀테의 법칙이라는 구식 불문율을 지적하며 도전한다.

이 캠페인에는 북유럽 지역 최고의 운동선수들이 참여하여 북유럽의 억압적인 사고방식과 낡은 규범에 주저하거나 굴복하지 않는 것의 중요성에 대한 견해를 공유한다. 이 캠페인의 목표는 젊은 세대가 낡은 사고방식과 관습에 도전하도록 장려하는 것이다.

삼성 모바일의 북유럽 마케팅 매니저 짐 칼버그(Jim Carlberg)는 "북유럽 최고의 선수들과 협력함으로써 우리는 얀테의 법칙의 한계에 의문을 제기하고 도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의 목표는 새로운 세대가 낡은 규범을 넘어 자신의 꿈과 야망을 위해 노력하도록 영감을 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 AI가 그 증거이다. 삼성은 항상 혁신을 추구해 왔으며, 갤럭시 AI가 탑재된 새로운 모바일 제품이 그 증거이다. 많은 사람들이 군중을 따르고 눈에 띄기를 원하지 않는 시장에서 우리는 기대에 도전하고 새로운 사고를 불러일으키는 대안을 제공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등장한 선수로는 스웨덴의 스케이트보더 헤다 헤르트버그(Hedda Hjertberg)와 오스카 "오스키" 로젠버그(Oskar "Oski" Rozenberg), 노르웨이 레슬링 선수 그레이스 불렌(Grace Bullen), 허들 선수 카스텐 워홀름(Karsten Warholm), 덴마크의 요트선수 앤 마리 린돔(Anne-Marie Rindom), 배드민턴 선수 빅토르 악셀센(Viktor Axelsen), 핀란드 장대 높이뛰기 선수 윌마 무르토(Wilma Murto) 등이 있다.

헤르트버그는 "버스, 학교, 스케이트장 등 모든 곳에서 얀테의 법칙을 접하지만, 나는 항상 나만의 길을 개척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그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났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캠페인은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4개국에서 디지털 채널, 소셜 미디어, TV 광고, 옥외 광고, 매장 내 광고 등을 통해 광범위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한편, 스웨덴어로 얀텔라겐이라고도 하는 얀테의 법칙은 스칸디나비아 문화, 특히 덴마크와 스웨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0가지 사회적 규범 또는 태도이다. 덴마크계 노르웨이 작가 악셀 산데모세가 1933년에 발표한 소설 "도망자의 발자취(En flyktning krysser sitt spor)"에서 대중화했다. 이 법칙은 겸손, 겸손, 평등주의를 강조하는 문화를 반영하여 개인주의, 자기 과시, 집단에서 돋보이는 것을 억제한다. 원래는 허구이지만 스칸디나비아 사회의 특정 문화적 태도를 설명하는 데 사용되어 왔다. 다음은 10가지 법칙이다.

  1. 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 당신이 남들만큼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3. 당신이 남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남들보다 낫다고 생각하지 마라.
  5. 당신이 남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 당신이 남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 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 남들을 비웃지 마라.
  9. 누군가 당신을 걱정하리라 생각하지 마라.
  10. 남들에게 무엇이든 가르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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