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리에이티브] 클리오 어워드 그랜드 수상작 : Waiting to Live

[해외 크리에이티브] 클리오 어워드 그랜드 수상작 : Waiting to Live

  • 이지원 기자
  • 승인 2024.05.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매드타임스 이지원 기자] 지난 2021년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기증 서약자의 가족 중 52%만이 장기 기증을 허락했다. 그러나 NHS 장기 기증 등록자의 가족은 단 한 명도 거절하지 않았다. 이와 같은 불균형에 대처하기 위해 VML 영국과 함께 장기 기증 독려 캠페인 <Waiting to Live>가 제작되었다. 캠페인은 장기 기증이 필요한 아이들을 본떠 인형을 만들었다. 이 인형들은 영국 곳곳의 대기 의자에 배치되었다. 각 인형의 옷에는 QR코드가 부착된 배지가 있어 링크를 통해 장기 기증을 기다리는 아이 혹은 부모의 목소리를 통해 아이의 스토리가 전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NHB 관계자는 "장기기증 대기자 목록에 있는 아이들의 유일한 희망은 장기 기증 서약자의 부모가 극심한 슬픔 속에서 장기 기증을 허락하는 것이다. 그리고 가족들이 장기 기증에 동의하는 것은 훌륭한 위로와 자랑스러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Direct 부문에서 그랜드, PR 부문에서 골드를 수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